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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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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6.12.05 00:00

<창세기 25:1~11 ②> 아브라함의 죽음과 일생이 가르치는 것

 

 성경말씀 : 창세기 25:1~11

  1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2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3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5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6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7  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8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10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11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말씀묵상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아무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린다 해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진정한 구원은 오직 영원한 천국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죽음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아브라함의 일생과 죽음을 오늘 본문은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와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더라” 의 두 문장으로 요약하여 표현합니다.


그는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아담 이래로 경건한 후손들이 돌아간 본향을 향해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이 지금까지 지내던 가나안 땅은 궁극적인 약속의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림자였을 뿐이었습니다.

그가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살고 있었지만 그의 인생은 파란 만장한 삶이었습니다.

이제 죽음으로 그는 진정한 약속의 땅인 영원한 본향 안식처로 돌아간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에 장사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영원한 아브라함의 소유지였습니다.

그 사실은 이 본문의 1차 독자들인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고 오는 모든 영적 후손들에게 막벨라 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소망케 합니다.

아브라함이 비록 많은 재산을 갖고 있었지만  막벨라 굴만이 그가 이 땅에 남긴 유일한 소유물입니다. 

그가 가나안에 더 많은 땅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에게는 무덤 이외에 땅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 가나안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궁극적인 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은 영원한 본향에 대한 상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가나안 땅 가운데 하필이면 무덤을 아브라함의 영원한 소유물로 갖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무덤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묻히는 무덤은 영원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막벨라 굴의 무덤이 영원히 아브라함의 소유가 되었듯이 죽음의 무덤을 통해 주어지는 약속의 땅도 영원히 우리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아브라함의 일생을 압축하여  히브리서 기자 또한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11:9-16)


아브라함은 팔레스타인이 약속의 땅의 원형이 아닌 그림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경로를 통해 아브라함에게 그 계시를 주셨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아브라함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여 부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같이 장막에 거하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그의 일생과 가진 모든 것의 귀결점이 막벨라 굴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받은 재물의 복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재물을 가지고 아브라함이 이 땅에서 구입한 것은 막벨라 굴의 무덤뿐이었습니다.

그 재물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일에 사용된 것입니다.

재물도 권력도 명예도 행복도 죽음과 함께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원히 남는 것은 오직 막벨라 굴의 무덤뿐입니다.

이 막벨라 굴에 우리의 옛 사람인 못된 자아와 육신의 정욕들을 죽여 장사 지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영원한 언약의 땅 하늘나라에 그 첫발을 내 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의 끝에 남기고 가야 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의 이름이나 세상에 쌓아 놓은 업적과 재물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의 일생에 남겨야 할 유일한 것은 죄악된 자아와 욕심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장사지낸 막벨라 굴의 무덤뿐입니다.

 

 기     도 

우리의 일생을 마감할 때 무엇을 남기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인지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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