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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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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12. 6. 00:05

<창세기 25:19~21>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성경말씀 : 창세기 25:19~21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말씀묵상

 

이제 구속사의 중심이 이삭에게로 옮겨집니다.

그런데 이삭에 대한 기사가 리브가의 불임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통하여 약속의 씨를 주시겠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렇고 이삭도 그렇고 왜 자손을 금방 주시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약속의 후손의 탄생과 번성과 완성은 인간의 불가능함 속에서 하나님이 주권과 열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주시시키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진짜 약속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탄생될 교회는 인간 측에서의 어떠한 공로나 조건이나 자격을 근거로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열심과 그 분의 주권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삭은 20년이나 기다려도 자녀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삭은 자신의 육신의 필요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녀가 잉태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이니 구태여 기도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그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세월이 20년이 지나자 긴박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마음이 이삭을 기도의 자리로 나오게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삭이 기도하지 않았다면 리브가는 잉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임에도 불구하고 기도가 동반되지 않으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우리는 어설픈 믿음 나부랭이를 가지고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막연한 기대감과 가지고 기도는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 문제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거기에 무관심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약속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이루어 주시지 않고 기다리게 함으로써 그 문제에 관신을 집중시키게 하고 그 문제의 중요성에 주의를 환기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면서 방관 자세로 임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홀로 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동역자 삼으시고 초청하시는 것이 바로 기도에로의 부름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하실 일에 우리의 기도를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회의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올라오라는 요청을 하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뜻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품게 하십니다.

애타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십니다.

 

에스겔36:32-37절을 상고하면 황페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시겠다는 약속을 에스겔에 주십니다.

그런데 37절에 보면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고 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반드시 이루실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족속이 기도해야 만 그것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그 존귀한 일에 참여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의 시간은 기도로 이끌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60세가 되어 가는데도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의 근심과 애통하는 마음이 이삭의 기도를 이끌어 내어 마침내 에서와 야곱을 잉태케 하고 이삭으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부인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자로 성숙시킴과 동시에 이삭을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소원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즉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그 소원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준비하시고 있다는 사인이기 때문입니다.

 

 기     도 

 

 

 

주님의 기쁘신 뜻이 우리의 소원이 되게 하시고 그것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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