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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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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7. 7. 00:00

<출애굽기 8:20> 출애굽의 목적

 

 성경말씀 : 출애굽기 8:20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모세를 보내시면서 계속하여 반복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 백성을 내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기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네째 재앙을 경고하기 위한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내 백성을 내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기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직 고난받는 애굽의 현실에서 탈출이 목적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진정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출애굽의 목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출애굽하여 나오는 백성들도 단지 자신의 구원이 출애굽의 목표이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최종의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을 완성해 가는 광야의 과정 속에서 어려움이 오면 당장 원망과 불평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 자신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로 설정이 되어 있기에 구원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크고 절실한 문제는 섬길 자를 바르게 찾는 것입니다.

마땅히 섬겨야할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서 피조물을 섬기고, 돈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것입니다.


마땅히 섬겨야 할 분을 섬기고 그분의 지시를 따라 살아야 하는데 이것을 거부하고 자기 모두가 각자의 신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모든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자기 배를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서도 여전히 자기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 자기 욕망을 따라 삽니다.

예수 믿고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의 노예로 사는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 자리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구원은 자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이 바르게 설정이 되어있지 않으면 자기 구원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애완용 동물을 정성을 들이는 것은 동물이나 식물을 섬기기 위하여서 그렇게 합니까?

결코 아니지요.

결국은 나의 기쁨을 위하여서 하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을 위하여서 하기에 내 마음에 안 들면 그 대상을 바꾸어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로서 마땅히 섬겨야 할 줄로 알고 섬기는 것입니까?

아니면 나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섬기는 것입니까?

내가 이렇게 섬겨주어야 나에게 구원을 주고, 나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주기 때문에 섬기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아직도 주님을 제대로 섬긴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엔 섬기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이 있을까봐 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일조 안하고 주일성수 안하면 그보다 더 큰 손해가 날까봐 겁이 나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의 하나님이 이러한 하나님으로 소개 되어 버린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어떤 사람이 교회를 나간다, 예수를 믿는다, 그러면 항상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종교를 하나쯤 가지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종교를 하나쯤 가져도 된다는 말은 자기 위로나 어려울 때 의지할 힘이 되니 좋은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에게 잘 보여서 재앙이 물러가면 그것도 괜찮은 장사라는 것이지요.

십일조 바치고 나의 재산이 보호된다는 확실한 보장만 된다면 십일조 정도야 못하겠습니까?

내 목숨이 보존된다는데 그래 떡 한 덩이 호랑이에게 못 던져주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신앙을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만 생각하는데서 나온 현상들입니다.


내가 받은 구원은 나의 유익을 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에서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싸움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     도 

나 자신을 섬기는 자리에서 주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자리로 뛰어 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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