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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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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8. 1. 14. 00:00

<출애굽기 40:1~33 (1)> 실천되고 순종되어야 할 하나님 말씀

 

 성경말씀 : 출애굽기 40:1~3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말씀묵상

애굽에서 바로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로부터 시작한 출애굽의 기록은 이제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의 낙성식을 묘사하는 것으로 그 마지막을 마무리 합니다.

이것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의 최종 목표가 바로 성막의 완성에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는 출애굽의 최종 목표 지점은 가나안 땅 같습니다.

그것이 틀리는 얘기는 아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는 것도 영적으로는 사실 성막을 세워가는 일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의 중요한 개념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온전히 받는 상태, 즉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피조세계는 하나님이 거하실 하나님의 집이요 그분의 온전한 통치를 받아야 할 그분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 나라가 깨졌고 그분이 지은 피조세계는 더 이상 그분이 거하실 성전이 못되었습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고 그분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셔야만 했고 이스라엘 민족의 선택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코자 하신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어 애굽에서 불러 낸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요 그분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함이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그 성전을 미리 예시해 준 것이 바로 성막입니다.

성막을 통해 바로 하나님께서 마지막날에 완성할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모형으로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의 마지막이 성막 낙성식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성막 낙성식이 출애굽 사건의 목적이요 결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0장 본문의 주제는 성막 낙성식입니다.

그런데 성경의 기록은 낙성식 그 자체보다는 낙성식 직전의 성막을 실제로 세우는 부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막의 낙성식을 통해 그곳에 임재하신 그 영광스럽고 놀라운 부분에 대하여 더 많이 듣고 싶은데, 모세는 낙성식에 이르는 과정을 더 자세히 기술하며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40장의 내용을 구분하면,

1-16절까지가 완성된 성막기구들을 놓을 위치에 대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17-33절까지가 하나님이 명하신 그대로 모세가 성막의 기구들을 제 위치에 세팅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34-38절이 40장의 하이라이트인 낙성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17-33절까지의 내용 안에는 1-16절까지의 내용이 지루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이 일러준 그대로 다 행하여였더라” 라고 한마디로만 표현해도 독자들은 다 알아들을 수가 있을텐데 1-16절의 내용을 반복하며 모세가 하나님 명령에 일일이 순종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비단 오늘 본문에서만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후반의 구조가 모두 이렇습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반복되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씩 온전하게 순종하는 태도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성식 그 자체보다 과정을 이렇게 지루하게 기록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더니 놀라운 영광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17-33절까지 내용가운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란 구절이 7회나 반복됩니다.

즉 모세가 성막기구들을 세팅함에 있어 하나님이 1-16절에서 일러주신 그 명령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온전하게 순종했다는 것이 7이란 숫자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영광 보기를 원하느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은혜충만한 삶을 원하느냐?”  그렇게 되고 싶다면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온전히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그 결과보다는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경우에 그 과정은 간과하고 결과에만 관심을 갖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어려울 때 위로나 받는 하나의 이론이나 원리정도로 생각하며 실제 삶의 현장에서 순종하는 것은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일시적으로는 위안을 받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축복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는 못합니다.


진정 성경에 약속한 모든 축복을 누리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경에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하나라도 빼먹지 말고 철저히 그리고 온전히 순종하십시요.

 

 기     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누리기만을 원하는 자리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4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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