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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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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8. 1. 10. 00:00

<출애굽기 37:1~38:8> 내부가 영광스러운 기독교

 

 성경말씀 : 출애굽기 37:1~38:8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11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둘렀으며 

12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16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18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19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20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등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24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25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26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둘렀고 

27  그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2  그 네 모퉁이 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 

  3  제단의 모든 기구 곧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고 

  4  제단을 위하여 놋 그물을 만들어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에 두되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하고 

  5  그 놋 그물 네 모퉁이에 채를 꿸 고리 넷을 부어 만들었으며 

  6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싸고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메게 하였으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더라 

  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말씀묵상

오늘의 본문은 성막 내부를 제작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막의 초라한 외관과는 달리 성막의 내부는 대단히 화려하고 아름다왔으며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성막의 내부 모습이 우리 기독교의 진정한 모습이요 복음이 내재하고 있는 능력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의 외양을 보고 부끄러워하며 담대하지 못했던 로마교회를 향하여,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라고, 바울이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성막의 내부가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성막의 내부를 체험을 했던 것입니다.

성막의 바깥 뜰에서만 왔다갔다 하는 사람에게서는 바울과 같은 고백이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영광과 신비는 그 안에 들어간 자만 알 수 있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 예수님을 한번 보십시요.

외모는 그렇게 보잘 것 없으신데, 그 분 안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영광과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입을 벌려서 말씀하시기만 하면 사람들은 그 입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들었고 사랑을 느꼈으며 능력을 맛보았습니다.

그 분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 분의 능력은 한이 없었습니다.

그 분의 사랑은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만 하면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초대교회를 세우며 로마제국을 복음으로 점령해 나갔던 제자들을 보십시요.

세상적 기준에서의 초라한 그들의 외양과는 달리 그들의 내면에서 나오는 복음의 능력은 외관이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로마제국을 오히려 초라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비록 그들이 가진 것도, 배운 것도, 배경도 없는 자들이었지만 그들이 내면은 복음의 영광과 신비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교회는 결코 건물의 외관이나 모이는 구성원들의 화려한 세상적인 외양으로 자랑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우리 기독교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평범하고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지붕도 높지 않고 하늘을 찌르는 기둥이 없을지라도 그 안에 깊이 들어와 보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랑을 느끼는 곳입니다.

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소망과 위로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약육강식의 세상원리가 평정되는 곳입니다.

내가 가진 약함과 부족함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 삼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또한 비록 나의 삶이 외형적으로는 초라할지라도 내 안에 담겨 있는 보화로 인해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이것이 우중충한 텐트로 감추어진 성전 내부의 영광스런 모습의 의미입니다.


성막의 내부는 또한 그 안이 쾌적했습니다.

광야의 기후는 낮은 뜨겁고 밤은 반대로 대단히 춥습니다.

어떤  통풍구나 창문도 없고 천장이 네 겹씩이나 덮여 있는 성막의 내부는 한 낮의 기온이 찜통같이 더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성막의 내부는 덥지고 않고 춥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 안은 밤낮으로 사람이 활동하기에 아주 좋은 쾌적의 장소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곳에 들어간 사람만이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에게 열려지는 하늘나라의 비밀이 있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에게 제사장의 복장을 다 갖추고 밀폐된 텐트 안에서 제사하라고 했을 때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순종해 보니 그 안은 어디보다 더 시원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빛과 열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열이 어떻게 전도되고 어떻게 차단되는지 다 아십니다.

그 분이 설계하신 지붕 덮개의 재료와 기둥의 높이와 개수 모든 것들에는  사막의 기후에서 최적의 열전도율을  감안한 건축기법이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분은 최고의 건축공학가 이십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서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은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처한 환경을 다 알고 계십니다.

이 정도면 너무 더워서 견디지 못할 것이라거나 이 정도면 배가고파서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왜냐하며 우리를 그분이 만드셨고 우리 주위의 모든 피조세계도 그분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쾌적한 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아십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분의 생각안에는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식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그분께서 어떤 삶이 나에게 가장 좋은 쾌적의 인생이요 삶인지를 그 분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비록 바깥에서 볼 때는 그 안에 통풍구도 없고 창문도 없는 찜통같은 환경이라 여겨질지라도  그 분이 설계하시고 식양을 주신 그 삶의 현장으로 순종하여 들어갈 때  분명 우리는 가장 쾌적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     도 

내 삶에서 복음의 능력과 영광이 충만케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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