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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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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25. 00:00

<출애굽기 33:17~19>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는 모세

 

 성경말씀 : 출애굽기 33:17~19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말씀묵상

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의 간구를 들어주시면서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름을 알고 있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름은 알고 있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모세를 전 인격적으로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서 초월하여 막역하게 아시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삶에 구체적으로 개입하여 세세히 그의 언행심사를 보살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세의 마음을 충분히 알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에게만 해당됩니까? 

언약백성인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이름을 알고 계십니다.

숲 전체를 보듯 두루뭉술하게 우리를 아는게 아니라 한 개인 개인을 속속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관입니다.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모두 세신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모세의 간구를 들어보십시오 잔소리 하듯 하나님께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기도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과 모세가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장품을 제거한 후에도 바로 가나안에 동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은 이유는 모세의 하나님께 잔소리 하듯 하는 기도를 듣고 싶어 하셨기 때문입니다.


응답을 받은 모세는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모세가 지금까지 본 하나님의 영광들은 여호와의 본질적인 영광이 아니라 구름, 불, 우뢰소리 등 간접적으로 나타난 것들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중간적인 매개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여호와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는 사람이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땅의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 보기를 원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과 친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모세 앞으로 지나게 하신다고 답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시겠다고 합니다.


‘나의 모든 선한 형상’ 이란, 하나님의 여러 본질적 속성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가시적인 실체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의 속성을 통해 모세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신다는 것은 여호와의 성품을 보여주심으로써 당신이 어떤 분이심을 알려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을 거창한데서 찾지 마십시오.

그분의 영광은 그분의 말씀가운데 들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기     도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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