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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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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7. 00:00

<출애굽기 30:34~35> 소금언약의 기도

 

 성경말씀 : 출애굽기 30:34~35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분향단에서 피울 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향들은 모두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분향단에 피울 향을 여러종류 말씀하신 것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소합향은 나무의 진액에서 나온 향 입니다.

진액이라는 것은 기도의 간절성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진액을 짜듯이 간절하게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감향은 조개같은 갑각류 같은 껍질에서 나오는 향의 종류입니다.

그 향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조개의 껍질을 깨고 부수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심령이 다 바스라지듯 간절하게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를 완전히 부수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풍자향은 향나무에서 나오는 나무진에서 추출한 향으로 해독제로 사용된 향입니다.

사람이 독을 마셨을 때 이 향을 먹여 해독제로 쓰는 약제입니다.

이것은 기도가 세상의 온갖 죄악으로 물든 심령을 해독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여 그 사람의 파멸을 위하는 맘으로 기도 자리에 앉았다가도 기도를 통하여 그 마음의 상처가 해독되고 치유되어 오히려 원수같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맘으로 기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향에다가 소금을 넣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소금에 대한 내용이 레위기 2장 13절에도 나옵니다.

“소제를 드릴 때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 " 

여기서 소금을 특별히 언약의 소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언약은 하나님의 불변성과 신실성을 기초로 한 언약입니다.

그래서 소제물로 상징하는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변치 않고 주어질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소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요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향에다가  소금을 치라는 것은 기도를 할때에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다 보면 내 생각과 내 뜻대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할 때 그 기도가 하나님께 흠향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기전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은 기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그 기도가 반드시 응답됩니다.


이렇게 약속에 근거해 기도를 시작했으면 낙망치 말고, 인내하면서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중에 낙망한다는 것은 기도하다가 응답도 못받고 치워 버린다는 것입니다.

비록 응답이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였기에 끝까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     도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이 더딜지라도 실망치 말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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