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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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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5. 00:00

<출애굽기 30:17~21> 번제단에서 물두멍 신앙으로

 

 성경말씀 : 출애굽기 30:17~21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물을 담아 씻을 수 있는 물두멍을 만들라 명하셨습니다.

이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물두멍의 재료인 놋은 여인들이 가지고 있던 거울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유리가 없었기에 놋이나 구리의 표면에 광을 내어 거울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놋 중에서도 아주 상등품이라야 거울로 쓸 수가 있습니다.

그것으로 성막의 물두멍을 만든 것입니다.

이 물두멍을 놋으로 만든 이유중 하나가 그 물두멍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약간 볼록하게 즉, 볼록거울처럼 만들었습니다. 많은 면이 보여지게 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회막은 그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장소이지요.

그리고 단은 십자가입니다.

짐승이 타 죽는 곳입니다.

그러니 회막과 단 사이에 두라는 말씀은 단에서 구속의 은혜를 받고 그 다음 물두멍에서 자신을 비춰 보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전 반드시 구속의 은총을 되새긴 후 자신의 부족과 죄, 허물들을 깨끗이 회개한 다음 하나님과 교통을 하고 봉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성막의 기구들이 다 이런 오묘한 뜻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 또한 오묘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았음에 그치면 안됩니다.

구원은 태어난 것에 불과합니다.

거기서 그치면 장성한 하나님의 사람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갓난아기에게 무슨 하나님의 일이 주어지겠습니까?

장성해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는 것입니다.

속죄의 은혜에서 그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두멍에서 비추어 보고 씻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날마다 자신의 육체를 쳐서 복종시키는 싸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두멍에 씻어야 할 부분은 수족이었습니다.

수족은 살다보면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손과 발은 사람의 총체적 행동을 의미하는 상징적 부위입니다.

그러므로 손과 발을 씻으라는 것은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죄에 오염된 곳이 없나를 늘 살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구원의 마침인양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인식하며 살지 않기에 살면서 당하는 고난의 환경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회막에 들어가기전 수족을 씻지 않으면 죽음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받은 사실 그 자리에서 멈추고 날마다 죄와 싸우며 나를 살피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음을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번제단에서 물두멍 신앙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앙이 되게 하여 주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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