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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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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1. 00:00

<출애굽기 29:31~37> 단을 위한 속죄

 

 성경말씀 : 출애굽기 29:31~37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말씀묵상

31-34절은 위임식 화목제물중 제사장들의 분깃으로 돌아간 고기를 먹는 방법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기서 거룩한 곳은 "성막 뜰" 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기를 삶아 먹는다는 의미는 먹든지 마시든지 나의 생활 전부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주일만이 주님의 것이 아니라 모든 날들이 주의 것이다는 말입니다. 

우리 삶 전체가 주의 것입니다.

거룩한 곳에서 고기를 삶으라는 말씀에는 우리가 먹는 것도 거룩하게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고 입고 사는 것이 다 세상과 구별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성도가 세상과 구별된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32절에서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문에서 그 수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반찬만 먹지 말고 밥과 같이 먹으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라 해서 특별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식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단지 구별되었다는 것이지요.

떡은 떡이고 고기는 고기이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들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합니다.

내가 애써서 번 돈으로 마련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사고가 세상과는 구별이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사람들과 다른 점이 똑 같이 일해서 월급을 받더라도 우리는 "주님 월급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의식이 있는 것이 다른 것입니다.

"내게 능력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물질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당신 뜻대로 사용하겠습니다." 이것이 구별된 마음입니다.

유대인들의 일반적 식사가 고기와 떡입니다.

그것을 제사장은 하나님의 봉사자들은 회막문에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회막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나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러니 뭡니까?

우리의 평범한 생활도 주님께 들어가면서 나오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저 장사를 나가면서도 기도하고 나가고 돌아 오면서도 감사하면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사장의 생활이라는 것이지요.

제사장의 생활이 교회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36-37절에서 하나님은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케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일주일 내내 수송아지를 잡고 피를 바르고 기름을 태우고 해야 합니다.

아마 수송아지를 매일 한마리씩 잡으려 하면 그 비용도 만만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제사이니 국가적인 규모로 본다면 크게 부담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데는 그리스도의 보혈외에는 나갈 수가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도 성령의 충만하심이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일주일 내내 일깨워 주라는 것입니다.


또한 칠일 동안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단은 사물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속죄해야 할 이유는 사람뿐 아니라 죄의 영향력이 모든 사물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도 전 우주적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은 그 시작입니다.

사람이 먼저 범죄했기에 사람이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피조물이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 날이 온 우주가 회복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모습을 통해 번제단에서의 제사와 피뿌림을 통해 전 우주적인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이 속죄를 받아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단" 이 다른 것 아닙니다.

거기는 짐승이 죽는 곳입니다.

불타는 곳입니다.

계속하여 기름을 태우고 피를 뿌리는 곳입니다.

내가 죽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단을 먼저 거룩하게 만들면 그 단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해진다고 하셨습니다.

단에 접촉하는 사람은 제사장 뿐 아니고 짐승을 들어 올리고 잡아주고 하는 일반 백성들도 접촉합니다.

그리고 단위에 올라간 제물들이 접촉한 것입니다.

이들이 모두 거룩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속죄제를 드리려고 죄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 헌신하려 번제를 드리려 나오는 사람, 이들 모두가 단과 접촉하면 거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칠일동안 단을 위해서도 속죄를 하라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거룩하고 진실되면 그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진실되고 구별되게 봉사를 잘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은혜를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제일은 "나 부터" 라는 말입니다.

 

 기     도 

전 우주의 구원이 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게 하사

이제 나 자신의 삶가운데부터 거룩함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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