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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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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1. 26. 00:00

<출애굽기 29:19~20> 삶의 전 영역에서 거룩해야 합니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29:19~20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말씀묵상

제사장의 위임식 가운데 화목제를 다루는 부분은 다른 내용보다도 유난히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화목케하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로 숫양의 피를 취하여 제사장들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 그리고 오른발 엄지에 바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들로 하여금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상징적 의식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위하여 우리는 귀와 손과 발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발라야 합니다. 

신체 부위의 오른 쪽을 강조한 것은 오른편이 영원성과 견고함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그 피를 바를 신체부위는 인간의 활동영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부위들입니다.


귓부리는 청각을 관장하는 곳입니다. 당시에는 청각이 모든 감각의 대표성을 띠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귓부리에 피를 바르라는 것은 모든 감각기관에 피를 바르라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감각 기관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적셔서 거룩히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 생활이 거룩히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의 청각 생활이 거룩히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영적 제사장 된 자로서 보지 않아야 할 것들을 보며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 눈에 십자가의 피를 발라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눈을 거룩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귀를 가지고 신자로서 듣지 말아야 할 것들을 들으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 귀에 십자가의 피를 발라 그 귀를 거룩히 해야 할 것입니다.


엄지 손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

신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고 있다면 그 손에 십자가의 피를 발라야 합니다.

그래서 그 손을 거룩히 해야만 합니다.


엄지 발은 우리의 활동영역을 의미합니다.

신자로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가며 활동하고 있다면 그 발에 십자가의 피를 발라야 합니다.

그래서 그 발을 거룩히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할 때 화목케 하는 책무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 위임식을 위한 화목제 가운데 거룩해야 함을 가장 먼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거룩하지 못할 때 화목케 하라신 주님의 명령을 온전히 수행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     도 

내 모든 삶을 거룩하게 하사 화목케 하라신 주님의 명령을 온전히 따르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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