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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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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1. 6. 00:00

<출애굽기 26:18~25> 은 받침과 촉

 

 성경말씀 : 출애굽기 26:18~25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 

21  은 받침 마흔 개를 이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뒤 곧 그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두 모퉁이 쪽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25  그 여덟 널판에는 은 받침이 열여섯이니

      이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 

 

 말씀묵상

오늘 본문을 보면 성막의 덮개를 떠 받칠 48개의 널판이 은받침 위에 촉으로 고정되어 서 있습니다.

성막의 틀을 이루는 널판이 흔들리게 되면 성막을 온전히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널판 밑에 은받침을 만들고 단단하게 고정하였던 것입니다.

널판은 교회를 이루는 성도입니다.

그리고 그 널판을 받치는 은받침은 우리 죄를 위해 자신을 속전으로 드리신 예수님입니다.

왜냐하면 은받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이 속전으로 (출애굽기 30:11-16) 드린 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사실은 성도는 자신을 속전으로 드리신 예수님 위에 서 있을 때 세상의 거친 풍파로부터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원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과실을 맺을 수 없고 밖에 버리워 말라질 수밖에 없듯이 우리도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생명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결국은 버림 받게 될 것임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널판이 은받침 위에 놓였을 뿐 아니라 촉으로 든든히 고정되었다고 표현합니다.

널판 끝의 촉은 널판과 은받침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입니다.

촉이 널판에 제대로 끼워져 있지 않으면 은받침을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피흘리심으로 속전을 치루었지만 주님께서 이루신 객관적 속죄사여기 나에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즉 촉이 널판과 은받침을 연결하여 널판을 은받침 위에 견고히 서게 하였듯이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확고한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위에 견고히 서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촉이 은받침에 달려있지 않고 널판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우리쪽에 나타나야 할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촉을 끼워 넣어야 함은 우리의 전 삶의 영역에서 동일한 원리로 나타납니다.

이 세상은 광야와 같아서 얼마나 많은 바람이 불어 닥칩니까?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가려면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모든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약속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은 뿌리를 내릴 것이며 견고해질 것입니다.

 

 기     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속죄의 사건이 우리 심령안에 뿌리내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그 약속에 믿음을 내리고

이 세상의 모진 풍파가운데서도 꿋꿋이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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