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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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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1. 3. 00:00

<출애굽기 26:1~14 (2)> 청색 고리의 의미

 

 성경말씀 : 출애굽기 26:1~14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게 한 성막을 이룰지며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말씀묵상

성막 덮개의 제작법을 보면 다섯 개로 연이어진 큰 폭을 두 개 만들어서 그것들의 가장자리에 고리와 갈고리를 50개씩 만들어 총 100개를 연결하여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그때의 그 고리는 청색으로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다 섯개의 덮개를 하나로 이어 만든 것은 교회의 연합성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서로 다른 것들이 모여 있지만 서로 간에 그리스도로 인해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있지만 서로 연결되고, 가난한 자와 부자가 있지만 서로 연결되고, 남자와 여자가 있지만 서로 믿음과 사랑으로 연결되고, 토박이와 외부인이 있지만 서로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식층과 비지식층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곳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신비한 것이고 이것이 능력인 것입니다.

세상은 처음부터 비슷하고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어울려 살아가지만, 교회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어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가 되는 것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늘의 방법으로만인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두 양장을 이어주는 고리가 청색이라고 하였습니다.

청색이라는 하늘을 의미합니다.

하늘을 바라 보아야 진정 하나가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관현악에서 개별악기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훌륭한 연주를 위해서는 조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연주 시작 전에 오보에를 기준음으로 다른 악기들이 음을 조율합니다.

그래야만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준음이 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분을 바라보고 우리의 음을 맞출 때 우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진정한 하나가 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맞추려고 하면 절대 되지가 않습니다.

사람은 서로의 개성이 다릅니다. 따라서 저마다 자신에게 맞추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각자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에게 자신을 맞출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기     도 

신앙생활에 있어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고

그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하나 되기 위해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맞추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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