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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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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0. 17. 00:00

<출애굽기 23:27~33> 세상의 심판이 늦어지는 이유

 

 성경말씀 : 출애굽기 23:27~33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간 누리게 될 복을 약속해 주시면서 그것을 위하여 가나안에 살고 있는 모든 대적들을 쫓아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의아한 내용이 나옵니다.

29-30절을 보면 그들을 쫓아내되 일년 안에는 모두 쫓아내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한꺼번에 쫓아내지 아니하고 조금씩 차차 쫓아내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하여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함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는 그들을 완전히 내 쫓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가나안의 원주민들을 한번에 쫓아내어 그 땅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되면 그 땅이 황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작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들어가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가나안의 대적을 한번에 쫓아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한꺼번에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얼마나 죄악이 관영한 곳입니까?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나안의 문화가 찌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금방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십니다.

그저 심판의 사인만 가끔 보여주십니다. 

우리의 생각은 기고만장하며 날뛰는 악한 무리들을 하나님께서 모조리 심판해 주셧으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십니다.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우리들을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을 심판하시면 이제 이 땅은 우리 신자들까지도 더 이상의 축복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황페한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늘의 신령한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실력이 되기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심판을 연기하고 이 세상의 악을 그대로 내 버려두십니다.

그 시기를 앞당기려면 우리가 어서 영적인 실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을 완전히 심판하고 주의 나라가 도래할때에 그것을 기업으로 받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 안에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

지금도 당신 주위에 있는 많은 가나안 족속들이 불철주야 수고하며 이 땅에 문명과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이 하나님 형상을 덧입기 위해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기 위한 것임을 알고 그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 때문에 시기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이 세상의 심판이 늦어짐이 우리에게 있음을 알게하시고

하늘의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영적 실력자들이 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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