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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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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0. 10. 00:00

<출애굽기 22:31> 부정한 것을 과감히 버리라

 

 성경말씀 : 출애굽기 22:21~27

31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찢긴 짐승이란 맹수에게 공격당하여 죽은 짐승을 말합니다.

그런데 죽기는 했지만 아직 썩지 않은 싱싱한 고기를 말합니다.

당시 평범한 사람에게 고기는 귀한 것입니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들에서 찢겨 있는 짐승일지라도 싱싱하다면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찢긴 짐승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고기를 과감히 버리라는 것입니다.

들에서 맹수에게 찢겨 죽음을 당한 짐승은 추하고 혐오스럽습니다.

율법에서는 부정한 것과 접한 것은 접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맹수는 부정한 것에 분류되는 짐승입니다.

그래서 맹수와 접촉한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부정한 것을 접한 것과 접촉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그 부정함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무거나 가까이 하면 안됩니다. 버릴 때는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맹수에게 찢겨 죽은 짐승 한 마리가 들에 있을 때 고기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이 풍부한 때가 아닌 시기에 그것을 개에게 주는 것은 경제적 원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정한 것은 부정한 것이 먹도록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존재가 부정한 것을 먹어도 아니되고 부정한 존재가 거룩한 것을 먹어도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찢겨진 고기처럼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 있습니다.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부정한 것에 속한다면 과감히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일반 생활에서도 과감히 버리지 못할 때 우리의 집 안이 얼마나 어지럽고 더러워집니까?

우리가 아까와서 차마 버리지 못하는 것들로 인해 우리의 삶과 우리의 심령이 더러워집니다.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과 돈과 노력이 아까와도 버려야 합니다.


특별히 죄는 아닐지라도 영적인 유익을 위해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데 방해되는 것이라면 모두 부정한 것입니다.

그것이 꼭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가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스스로 삼가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한 것은 차라리 개에게 주십시오 개란 은혜에서 제외된 존재를 말합니다.

영적인 유익이 아무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그만 유익을 위해 자신의 양심을 버리지 말고 그것은 그것에 합당한 사람에게 주십시오.


여러분의 거룩을 위하여 꼭 가지 않아도 될 곳을 삼가시고 꼭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마시고 꼭 듣지 않아도 될 것은 듣지 마시고 꼭 먹지 않아도 될 것은 먹지 마십시오.

개에게 던져야 마땅 할 것을 아깝다고 자신이 먹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기     도 

거룩한 삶을 방해하는 모든 부정한 것들을 과감히 버리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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