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qtman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Rss feed Tistory
구약 QT/출애굽기 2017. 10. 7. 00:00

<출애굽기 22:21~27 (2)> 약자보호의 영적의미

 

 성경말씀 : 출애굽기 22:21~27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말씀묵상

하나님은 나그네들, 과부들, 고아들, 가난한 자들을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자 보호의 근거를 당신이 자비하신 분이시기 때문 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면서 살아야 할 이유가 우리도 하나님의 긍휼함을 받은 자로서 그 하나님의 긍휼을 나타내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 12절은 구원받기 전의 우리의 상태를  우리가 한때 나그네들이었고 외인들이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도 원래는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간 나그네였었고 신랑이신 그리스도 없는 과부가 되었으며 아버지인신 하나님 없는 고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풍성함을 박탁당하여 가난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이렇게 자유함과 풍성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우리에게 베푸셨던 그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약자보호라는 율법의 정신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규례를 단순히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행동 그 자체에서 멈춘다면 휴머니즘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가르쳐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그러한 행동과 과정을 통하여 나 자신도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약자임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무엇을 좀 가지고 있다고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않으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약자임을 인식하고 늘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나그네와 같이 고아나 과부와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실제 성경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그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와서 나의 기업에 머무르라."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레위기 25:33).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우거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같으니이다" (시편 39:12).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시편 119:19).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복음 14:18)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잔해와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자니이다” (시편 10:14)


이러한 말씀들은 이 세상에서의 성도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땅에서의 성도의 정체성이 나그네와 같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신 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이 땅에서 고아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약자를 보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속에는 우리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하심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소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시편 68:5)


"고아와 압박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로 다시는 위협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시편 10:18)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 (시편 72:2)


성경에 약자가운데 언급하는 또 한 부류가 있습니다.

바로 잉태치 못한 여인들입니다.

어디에 도 의지할 곳이 없는 구로치 못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복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1)


고대사회에서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녀들이 의지할 곳이라고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잉태지 못한 자와 의지할 데 없은 구로치 못한 자들이 복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들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서 하나님 밖에 붙들고 살 수 밖에 없는 삶이 우리의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약자보호법의 규례를 통해 우리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약자로 살아가야 함을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나그네와 같이, 고아와 과부같이, 잉태치 못한 여인 같이, 이 세상에는 의지할 소망이 없음을 알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     도 

가난한 심령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2:28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