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qtman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Rss feed Tistory
구약 QT/출애굽기 2017. 9. 21. 00:00

<출애굽기 20:17> 탐심은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둔 것입니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20:17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말씀묵상

제 열 번째 계명은 법죄의 행위를 규제하기보다는 법죄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가 범죄 행위로 나타나기 이전에 그 사람의 마음속에 이미 죄에 대한 성향을 담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6계명의 살인하지 말라, 7계명의 간음하지 말라, 8계명의 도둑질하지 말라, 9계명의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계명들은 모두가 탐심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계명을 어기는 근원에는 인간의 탐욕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살인이나 간음을 언급하시면서 그 문제의 근원이 마음에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탐심이 모든 죄에 출발이라는 것입니다.

바울도 탐심을 우상숭배로 규정하며 그것으로 인하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5-6)

즉 십계명의 첫 번째 부분의 핵심인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와 이 탐심이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우상을 만드는 이유가 이 우상들을 통해서 자기들의 탐심을 표출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탐심은 그 자체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한다는 심령의 태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이미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결코 탐심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탐심을 키우면 남의 소유에 대한 사랑이 커져서 그 자체가 우상이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상숭배가 죄이듯 탐심은 그 자체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탐심은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으로 이끌고 갑니다. 


결국 열 번째 계명은 첫 번째 계명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처음과 끝이 이어집니다.

이것은 십계명이 내용상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원으로 이어져 있음을 말해줍니다.

하나님 곁에 다른 신을 두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출발점이자 또한 그것으로 완성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탐심을 갖는다는 것은 내 안에 하나님 만으로 자족하지 않고 다른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 자리, 환경, 위치에서 자족하지 못하는 것이 모든 계명을 어기는 지름길이 됩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사랑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주님의 통치만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현재의 위치에서 자족하고 있지 못하다면 당신 마음속에 탐심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기     도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자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0:18~21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