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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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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8. 27. 00:00

<출애굽기 16:6~12 (2)> 원망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성경말씀 : 출애굽기 16:6~12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우리는 보통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고 신약에 나타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잇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출애굽하여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적을 보십시요.

그들을 보면 욕이 나올정도로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을 밥먹듯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망시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보십시요.

너희가 나에 대하여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 차례 강조하여 말씀하시면서도 정작 그것가지고 이스라엘을 혼내거나 징책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희가 나에게 원망하였는고로 내가 너희의 원망을 듣고 하늘에서 먹을 양식을 내려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정을, 연약함을 너무 잘 아신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여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원망들이니 그 원망이 나오지 않게 먹을 것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욕합니다.

나에게 홍해바다 건너는 기적 하나만 보여 주었어도 절대 너희처럼 살지 않았을 것이다 라며 자신 만만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더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오늘날과 같이 성령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직접 찾아가 역사하지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수 많은 기적을 보고서도 그때뿐 지나고 나면 없었던 일처럼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서 직접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그런 은혜를 받고도 주님의 배반합니다.

은혜를 망각합니다.

당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헤아려 보십시요. 

얼마나 큰 은혜를 받고 살아 왔습니까?

그럼에도 우리의 마음이 그것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허나님의 인도하심에 회으를 품으며 대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적을 본다면 벌써 벼락에 맞아도 수 없이 맞았을터인데 이리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서 이런 죽일 놈들이 있나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저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읽어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게 너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목이 곧은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곁에 계십니다.

 

 기     도 

주님을 늘 배반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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