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5:11~13> 우상과 다른 여호와 하나님

 

성경말씀 : 출애굽기 15:11~13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적인 서술로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하나님을 고백하고 찬양합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도대체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11절을 보십시요.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이 표현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들어왔던 신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신교의 배경속에서 지내온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영광과 위엄이 있는 유일한 분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른 모든 신들은 우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상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욕망을 투영시킨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했습니다.

우상숭배자들은 자신들이 정성을 들이는 만큼 그 우상이 자신들에게 잘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것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바르게 나아오기를 원하도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거룩에 어울리는 자세로 나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상과 다릅니다.

우리가 보호해 드려야 할 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지키시며 이들을 끝까지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밖에는 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들은 처음으로 인격적인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를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이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말합니다.

무슨 거래 관계가 아닙니다.

아무런 값없이 인도하시되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게 하십니다.

이들은 이미 바다를 건넌 이 광야에서부터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다를 건넌 것이 애굽의 죄로부터 단절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이 홍해를 건넌 후 부르는 노래에서 하나님이 다른 우상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 내용이 바로 하나님은 자신들에게 거룩을 요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저 자기에게 제물만 잘 갖다 바치면 좋아하여 복을 내려 주는 그런 신이 아니라 삶에서 거룩을 요구하는 그런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 같은 신이 누구이니이까?"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백에 담긴 의미입니다.

이제 당신이 유월절의 구원을 겪고 홍해바다에서의 완전히 죽는 구원을 경험했다면 이제부터는 주의 거룩한 처소로 들어가는 일이 우리에게 남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믿는 주님이 그렇게  비위나 잘 맞추면 복이나 내려주는 그런 우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철저히 거룩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임을 생각하며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     도

당장 눈에 보이는  복은 주시지 않더라도 주의 성소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와 찬송이 넘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5: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