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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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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7. 15. 00:00

<출애굽기 11:4~10> 밤 중에 임할 장자 죽음의 경고

 

 성경말씀 : 출애굽기 11:4~10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재앙을 모세에게 먼저 알려주시고 이것을 바로에게 가서 전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기에 응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 모세는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왔다고 성경이 말합니다.

여기에서 노했다는 것은 단순히 성질냈다는 것이 아니라 의분을 말합니다.

그런데 모세가 바로 앞에서  이렇게 의분을 낼 수 있었던 자입니까? 

모세는 고양이 앞의 쥐처럼 바로 앞에 가면 위축되었던 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바로에게 분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은혜를 체험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전에는 세상이 크게 보였씁니다. 대단하게 보엿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시합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완악함에 대하여 분을 낼 수 있는 자리에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바로는 대제국의 왕이었고 모세는 지팡이 하나 들고 다니는 힘없는 노인이었지만 이미 모세에게 대제국의 왕따위는 별게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체험했다면 세상이 우습게 보여여 합니다.

저 바로의 왕궁이 초라하게 보여야 합니다.

오히려 화려해 보이는 그곳의 완악함을 바라보며 의분과 애통한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타내신 이적은 모세로 하여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의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도 분명  같은 것을 보았는데 왜 강퍅한 마음에서 돌이키지 못합니까?

바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는 이적을 보았어도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적이 심판의 성격이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저 자신의 현실에서 잠간 영향을 주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그림자만을 보았던 것입니다.

아마도 바로는 재앙이 닥칠때는 엉겹결에 하나님을 찾았지만 그것이 지나가면 그저 우연히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사건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바로에게 보여 주었듯이 하나님은 인류역사가운데서 인간이 우상으로 여기는 모든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 가지 표징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금방 그 사실들을 잊어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심판의 사건들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금방 사라지고 다른 형태로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성격을 지진 현상과 사건들을 보며 그것이 하나님에게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일부로만 여겨 왔습니다.


인간사회와 자연에 내려지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겸손한 마음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인류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내려진 재앙들은 예고편이었습니다.

이제는 마직막 심판을 앞두고 경고하시는 때입니다.

지금까지의 경고를 받아들이면 그 마지막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은 이전까지의 심판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전무후무한 심판이 될 것이며 그 결과는 영원할 것입니다.

지금도 그 마지막 심판을 경고하는 모세의 목소리를 경홀이 여기는 바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밤중에 애굽으로 들어가 장자들을 죽인다고 하십니다.

왜 낮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밤중에 들어가십니까? 

밤에는 영육간에 긴장이 풀어지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장자의 생명을 치겠다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모든 인간뿐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도 적용되었습니다.

장자는 대표의 원리입니다.

이 심판은 이스라엘 지역과 애굽땅이 완전히 구분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우리가 고센땅에 속해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와 같이 밤중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탄식하는 마음을 가지고 경고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마지막 심판 가운데서 구원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이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이 경고를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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