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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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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4. 28. 00:00

<창세기 46:8~27> 애굽으로 이주한 70인 명단의 의미

 

 

 

 성경말씀 : 창세기 46:8~27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2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말씀묵상

 

성경에서 족보를 서술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와 전환을 의미합니다.

한 시대가 마감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나타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서 애굽에 정착하게 하신 것은 12지파로 형성된 이스라엘을 형성하는 준비기간으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모계를 따라서 12아들의 계보를 정리합니다.

먼저는 레아의 계보가 증언됩니다. 

레아의 여섯 아들을 통해서 낳은 후손을 33명으로 정리합니다.

다음으로는 레아의 시녀인 실바의 계보가 증언됩니다.

실바의 두 아들을 통해서 낳은 후손을 16명으로 정리합니다.

다음으로는 라헬의 계보가 증언됩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애굽 땅에서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훔빔과 아릇이니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이라 합 14명이요” (46:19-22)

 

라헬의 두 아들을 통해서 낳은 후손을 14명으로 정리합니다.

다음으로는 라헬의 시녀인 빌하의 계보가 증언됩니다.

빌하의 두 아들을 통해서 낳은 후손을 7명으로 정리합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애굽에 내려갈 당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베냐민의 자녀들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나아만과 아릇은 벨라의 아들 즉 베냐민의 손자로 말하고 있습니다.(민26:40)

 

마찬가지로 유다의 계보도 손자들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 태어나지 않은 자들입니다.

 

또한 70명으로 맞추기 위하여 야곱 자신을 숫자에 포함시키고도 모자라서 두 명의 여자, 레아가 낳은 야곱의 딸 디나와 아셀의 딸 세라를 넣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가나안에서 이주한 사람들 뿐 아니라 애굽에서 태어난 야곱의 후손들도 명단에 넣음으로써 이주 숫자를 70명을 기록합니다.

이것은 70이란 숫자가 상징하는 의미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70은 완전수 7과 완전수 10을 곱한 수로서 둘 다 완전수인데 7이 본질적 완전수라면 10은 수량적 완전수입니다.

본질적 완전수란 예수 안에서 구원 하시되 하나님 자녀로 거룩하고 영화로운 존재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량적 완전수란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택하신 모든 사람을 총망라한다는 뜻입니다.

 

즉 요셉 안에서 온 야곱의 자손들이 흉년에서 구원을 누림 같이 우리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선택 받고 구원 받아 영화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나지도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우리를 택정하셨고 또 예수 안에서 양적 질적으로 구원을 다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예수 안에서 예비하신 은총을 받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70이란 숫자는 노아 후손이 분리되어 나간 70민족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노아의 아들들을 통해 세상에 편만해진 인류를 성경은 70민족으로 분류합니다.

야곱의 가족을 70으로 맞춘 것은 지금 야곱의 후손 곧 이스라엘을 통해 노아홍수 후 70민족으로 흩어졌던 세계열방이 다시 주께로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12제자를 선택하신 후 다시 70인의 제자들을 뽑아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연같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야곱의 후손도 12명에서 시작하여 70명이 되어 애굽에로의 이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70명의 애굽 이주로 이제 세계만방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야곱의 훗손 즉 이스라엘을 통해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명단 안에는 본부인 뿐 아니라 첩의 아들들도 이스라엘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스마엘과 에서가 약속의 자녀에 들어올 수 없었던 것에 비해 야곱의 아들이란 이름을 가진 자는 모계의 혈통에 상관없이 누구나 모두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믿음 안에서 온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 가족들의 숫자를 규명하고 있는 것은 훗날 출애굽시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지키시고 보호하셨는가를 나타내고자 하심입니다.

이 명단의 기록을 처음 본 것은 우리가 아니라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들이 이 명단의 기록을 보았을때  인구는 장정만 60만명이었습니다.

전체의 인구는 250만명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애굽으로 이주한지 4대만에 70명에서 250만명으로 늘어난 인구를 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들에게 베푼 복을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가 새 땅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언제나 현재 상황들을 정리하는 자세는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미약했던 우리 생애 속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함께 하셨고 축복하셨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또한 그 은혜를 쉽게 망각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볼 때 입니다.

 

 기     도 

 

 

 

 

우리가 비록 70인으로 시작된 미약한 인생이지만

세상이 두려워하는 축복의 인생이 될 것임을 믿고 소망가운데 광야를 걸어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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