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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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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1. 30. 00:00

<창세기 31:43~55> 증거의 돌무더기

 

 성경말씀 : 창세기 31:43~55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말씀묵상

 

라반이 야곱에게 자유를 줄 의사를 보이자 야곱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돌을 가져다가 증거를 삼습니다

이 돌무더기 무엇을 의미합니까?

라반은 다시는 이 돌무더기를 넘어 야곱을 잡으러 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야곱도 이 돌무더기를 넘어 다시 라반의 종이 되러 가거나 그의 도움을 받으러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자신의 영역을 넘어 상대방의 영역을 침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경계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후에는 자신들이 걷는 이 길은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았습니다.

광야에서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제 그들은 애굽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되엇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나님이 백성으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야곱의 증거의 돌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이제 야곱은 라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해 주장할 수가 업습니다.

혹시라도 옛 시절이 그리워질 때 이 돌 증거비를 생각하고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향아여 우리의 발걸음을 옮긴다고 해서 현실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 믿지 않던 때가 그리워질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야곱의 돌무더기 같은 경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경계를 십자가라고 말합니다.(갈6:14)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노라”

이제 십자가 사건을 통해 나는 세상에 대해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대해 주장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 또한 나에 대해 죽었습니다.

나에 대해 세상이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라는 증거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건이 마음에 인친 것을 기념하여 세레를 받습니다.

세례를 가볍게 여기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자아의 장례식이기 때문입니다.

옛 자아가 꿈틀거릴 때마다 세례를 생각하며 옛 자아가 죽었음을 다시 한번 선포해야 합니다.

 

야곱이 이렇게 증거의 돌무더기를 세우고 난 후 라반의 태도에 변화가 옵니다.

인정이라고는 없고 사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겼던 그가 이제 인정을 베풉니다.

제 정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야곱의 조교 역할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라반이 물러가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의 마음 복판에 십자가의 증거비를 세우십시요.

 

 기     도 

 

 

 

 

우리의 마음에 십자가의 증거비를 세우게 하사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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