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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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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마태/마가복음 2016. 7. 11.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새로운 한해, 새로운 계획과 함께

 

 성경말씀 : 마가복음 2:21~22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또 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맞이하기 때문에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도서 기자가 탄식했던 것처럼 해가 바뀌어도 새로울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2011년은 지나갔고 2012년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올해는 분명히 2011년과는 다른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를 잊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과거에 연연하지도 말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 과거의 율법적인 전통에 연연하던 바리새인들에게 주님이 주셨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옷이 낡았을 때 고치기 위해 새 헝겊을 대고 기우면 낡은 옷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새 헝겊은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포도주를 담는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았다가 발효한 포도주 때문에 부대가 터져버리면 아까운 포도주만 잃어버리게 됩니다.

같은 내용으로 두 번 반복하신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면서 시대의 변화와 대처에 대한 깨우침을 주시려고 했던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항상 지나가고 해가 바뀌지만 아무런 기대와 각오도 없이 그냥 맞이하는 새해는 낡은 옷이나 낡은 포도주 부대처럼 몹쓸 것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해를 맞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욕심껏 무리한 계획을 세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시도하는 것입니다.

새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입니다.

작심삼일이라고요?

그러면 작심삼일도 한 100번 쯤 하면 한 해가 보람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건강이나 지식이나 신앙, 관계나 크리스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어내야 하는 모든 분야에서 새해의 결심을 해봅시다.

 

 기     도 

새해도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맛이 사라질 것이지만

감사하며 새로움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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