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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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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1. 14. 00:00

<출애굽기 27:9~19 (1)> 세마포 기둥의 놋받침

 

 성경말씀 : 출애굽기 27:9~19

  9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 남쪽에 너비가 백 규빗의 세마포 휘장을 쳐서

      그 한 쪽을 당하게 할지니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11  그 북쪽에도 너비가 백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기둥의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12  뜰의 옆 곧 서쪽에 너비 쉰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13  동쪽을 향하여 뜰 동쪽의 너비도 쉰 규빗이 될지며 

14  문 이쪽을 위하여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요 

15  문 저쪽을 위하여도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6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짠

      스무 규빗의 휘장이 있게 할지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17  뜰 주위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8  뜰의 길이는 백 규빗이요 너비는 쉰 규빗이요 세마포 휘장의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9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말씀묵상

세마포장을 두르기 위해 뜰 주위에 세운 기둥의 밑받침은 놋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성막 건물을 세울 때 필요한 기둥의 밑받침은 은받침이었는데 비해 뜰에 세우는 기둥은 놋받침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똑 같은 기둥의 받침인데 한쪽은 은받침이고 또 한쪽은 놋받침입니다.

성막 건물 기둥의 은받침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근거로 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감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놋은 심판을 상징합니다.

뜰의 기둥의 역할은 세마포를 둘러 울타리를 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전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세마포는 성도의 의로운 행위로서 그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가 심판에 근거해서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기서 심판이란 인류의 죄 값을 대신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심판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결코 값싼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면서까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 얻은 결과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는 그 값이 예수님짜리라는 것입니다.

그 어떤 값으로도 계산할 수 없는 값비싼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너무나 값싸게 여기며 경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세마포를 입었다고 하는 우리의 삶에서 왜  의로운 행실이 나오지 않습니까?

은혜를 가볍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가 심판의 결과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세마포를 묶을 기둥을 놋받침에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마포를 묶은 기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성도의 옳은 행실이 삶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결코 공짜나 값싼 은혜가 아닙니다.

 

 기     도 

주님께서 생명을 주며 바꾼 값진 은혜를 값싼 은혜로 바꾸지 않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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