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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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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5. 23. 00:00

<창세기 49:23~24> 복된 인생가운데 날아오는 화살

 

 성경말씀 : 창세기 49:23~24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말씀묵상

요셉이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면 그 무성한 가지를 향해 화살을 날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락한 본성은 다른 이의  축복을 함께 기뻐해줄 실력과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시기와 질투가 끊임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의 어두움을 드러내는 빛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빛을 향해 끊임없이 화살을 쏩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6:16)


끊임없이 쏘아대는 화살에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자는 이겨내고 아닌 자는 넘어집니다.


요셉이 맞은 화살의 성격을 ‘학대하며’ ‘쏘며’ ‘군박’ 하였다고 삼중의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이러한 화살에도 불구하고 이긴 이유를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고 하고 있습니다.

즉 요셉이 탁월하고 능력이 있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듦으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든다는 것은 입에 거품을 물고 ‘믿습니다’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열심과 의지를 동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의 도움이 하나님께로만 온다는 부족함과 연약함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을 자꾸 영웅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의 훌륭한 점으로 몰아 가고 그를 닮자고 외칩니다.

그러다가 그 인물과 같게 되지 못하는 자신을 바라 보며 좌절하고 실망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줄기차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인물이 위대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질 그릇이 변하여’ 금그릇이 된다고 하지 않고 ‘질그릇 속에’ 보배를 지녔다고 가르칩니다.(고후4:7)

질그릇이 가치 있는 것은 질그릇 자체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내 질그릇 속에 담고 있는 이상은 어는 누구가 나에 대하여 활을 쏘고 불화살을 날려도 끄떡없습니다.

이것이 신자가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나의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그의 생애에서 얼마나 많은 화살을 맞았습니까?

그러나 그때마다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목자로 인하여 그의 활이 더욱 견고히 유지되고 그의 팔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신자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 것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분명히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날아오는 화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곤고해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전능자의 강한 팔이 있어 그것을 막아 줍니다.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목자가 맹수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주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담대히 선포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1-39) 

 

 기     도 

내 삶에 날아오는 화살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 일을 통해 나타나는 전능자의 강한 팔을 보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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