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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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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4. 22. 00:00

<창세기 45:1~15 (1)>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

 

 성경말씀 : 창세기 45:1~15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말씀묵상

 

베냐민대신 자신이 종으로 남겠다고 간곡히 요청하는 유다의 희생의 자세를 보고 요셉은 울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당신들이 애굽에 팔아넘긴 요셉입니다.”

애굽의 총리가 요셉이라는 사실에 그의 형들은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팔아 버린 요셉이 앞에 서 있는 애굽의 총리라는 사실 앞에 그들은 눈 앞이 캄캄해졌을 것입니다.

“이제는 죽었구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여겼던 요셉이 대제국의 권력자로 자신들 앞에 서 있는 사실을 보며 그들은 요셉에게 잘못한 무수한 행동들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이런 줄 알았으면 요셉에게 잘했어야 하는건데...”

 

여러분과 저는 언젠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다 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만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 우리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그저 수없이 지나쳤던 그런 사람의 모습입니다.

별볼일 없이 하찮게 여겼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거기서 어떤 반응을 하실 것 같습니까?

마태복음 25장에는 심판날을 묘사하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양으로 분류된 오른편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대접하고 섬겼던 사람들이요 염소로 분류된 왼편 사람들은 이 땅에 있을때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팽개쳤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 땅에서 대접했거나 배척했던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이웃의 소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른편 사람이나 왼편 사람 모두가 놀랍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대했던 자들은 그리스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냥 누가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 고아와 과부요 나그네와 같이 지극히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힘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들이 그리스도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왼편의 사람들도 이들이 예수님인줄 알았다면 절대 이들을 홀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통을 받는 자들의 모습으로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입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것이라는 것을 그의 형들이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요셉은 그저 힘없는 동생이었을 뿐입니다.

요셉이 앞으로의 애굽 총리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들은 요셉을 극진히 섬기고 대접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당신 주위에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돌보지 않으면 안될 힘없고 연약한 소자들이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들이 예수님입니다.

심판날 이들이 “내가 그리스도였다” 고 자신을 소개할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오른편의 양으로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기     도 

 

 

 

 

주님을 대하듯이 지극히 작은 소자를 섬기고 대접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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