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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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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4. 16. 00:00

<창세기 43:15~34 (1)> 내 모습 이대로를 주님께

 

 

 

 

 성경말씀 : 창세기 43:15~34

 

15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16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19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말씀묵상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온 야곱의 아들들은 다시 요셉을 재회하게 됩니다.

베냐민을 데리고 왔음에도 그들의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에 곡식자루에 들어 있었던 돈 뭉치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은 요셉이 그것을 인하여 트집을 잡고 자신들에게 고초를 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요셉은 베냐민을 데리고 그들을 환대하여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려고 하는데

그들의 마음은 그럴수록 더욱 두려움이 다가 옵니다.

마음에 두려움을 주는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그들이 요셉을 편안하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청지기에게 곡식자루에 들어 있었던 돈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일은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청지기에게 고백합니다.

그때에 청지기가 대답합니다. “그 일은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나는 돈을 이미 받았으니 그 일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 할 것이 없다” 라고 말해 줍니다.

 

그 청지기는 이방인의 입에서 하나님이 나옵니다.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혈통과 상관없이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들이 모두 구원받을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불안감으로 작용했던 일을 요셉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백을 하지 않으면 그들이 요셉과의 관계에서 가리움이 될 일이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을 고백한 야곱의 아들들은 이제야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베푸는 잔치에 즐거움을 가지고 참석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태라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당신께 나아오기를원하십니다.

그리고 마음에 거리끼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내 놓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들을 고백하는 것조차 부담이 되어 머뭇거리는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9)

 

하나님께 우리 죄를 자백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자녀가 된 자들의 특권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죄악들을 주님 앞에 고백만 하면 되는데 그것을 하지 않고 주님과 껄끄러운 관계로 살아갑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우리의 상태를 다 알고 계십니다.

와서 고백하기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기     도 

 

 

 

 

내 모습 그대로를 주님 앞에 가져가 주님과의 사귐에 있어서 막힘이 없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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