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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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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누가/요한복음 2016. 8. 17.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 헌신적인 친구가 있으세요?

 

 

 성경말씀 : 누가복음 7:4~5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말씀묵상 

생을 살아가면서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나에게 잘 대해주는 친구가 누구인지는 자주 생각해 보겠지만 친구를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기 집의 종이 유대인 장로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부탁한 백부장의 이야기는 우정에 대해서 중요한 교훈 한 가지를 줍니다.

백부장의 친구들이었던 장로들은 아마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가졌던 비판적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게 예수님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 탐탁지 않게 여겼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젊은 예수님께 나아가서 백부장의 종을 고쳐주시기를 간절히 구한 것은 그 장로들이 백부장과 맺고 있던 우정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렇게 백부장이 유대인 장로들의 헌신적인 호의를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백부장이 먼저 유대인 장로들을 위해서 회당을 지어주는 헌신적 우정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유대교의 회당을 공적인 예산으로 지어주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비용은 백부장이 사재를 털어 감당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 정도로 이 백부장은 유대인들을 향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헌신이 담긴 우정이야말로 참된 친구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참다운 친구 관계는 이렇게 서로 자신의 귀한 것을 희생함으로 가능해집니다.

당신은 친구를 사랑하십니까? 얼마나 당신의 귀한 것을 친구에게 주십니까?


 기     도 

친구를 위해 저 자신이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우정을 통해서 멋진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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