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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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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3. 1. 00:00

<창세기 37:3~11> 요셉의 꿈을 통해 보여준 성도의 영광

 

 성경말씀 : 창세기 37:3~11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말씀묵상

 

3절에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채색옷은 당시 아마포로 만든 옷으로 상속자가 입는 옷이요 귀족들과 왕자들이 입는 옷이었습니다.

아가서의 술람미 왕후가 입었던 옷이 바로 이 옷감입니다.

이 옷이 ‘끝들의 웃옷’이라는 의미대로 손목까지 내려오도록 소매가 있고 또 발목까지 내려오도록 긴 겉옷입니다.

이 옷이 ‘끝들의 웃옷’이라는 의미대로 손목까지 내려오도록 소매가 있고 또 발목까지 내려오도록 긴 겉옷입니다.

거기다가 채색옷은 아름다운 무늬가 있어 호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이것은 일할 때 입는 옷이 아니요 왕족과 같은 귀인들이 왕궁에서 거닐 때 입는 옷입니다.

 

형들의 나쁜 행동들을 낱낱이 아버지에게 고한 의로운 요셉에게 이런 채색 옷을 입혔듯이 예수 안에서 의인이 된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늘의 왕자가 입는 채색 옷으로 우리를 갈아 입히셨습니다.

예수 안에서 의롭게 된 우리는 자신의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 마음껏 고백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자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왕자와 공주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가지신 영광과 풍성함을  우리에게 모두 상속해 주셨습니다.

마귀가 시기할 만큼, 온 세상이 시기할 만큼 귀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역시 우리가 낙심해서는 안 될 이유입니다. 우리의 보이는 삶이 아무리 궁색하고 보잘 것 없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며 또 예수님 안에서 그런 영광스런 복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 땅에서 보이는 모든 것이 모두 우리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무리 재벌 집 아들이라라도 군대에서 훈련받는 기간에는 아버지가 가진 모든 부귀를 다 누릴 수 없습니다.

그 풍성함을 모두 누리면서 훈련이 지향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표면적으로는 우리의 삶이 궁색해 보인다 할지라도 너무 거기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는 채색옷을 입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꿈을 통하여 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 주십니다.

 

꿈에 나타난 땅의 곡식단과 하늘의 천체들은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곧 우주 만물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우주만물이 지금 요셉에게 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왕 그것도 이 땅의 왕이 아닌 하늘의 왕이어야만 받을 수 있는 대접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늘과 땅의 왕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받으실 영광을 우리에게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하늘에 둘리워진 보좌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다고 표현합니다.

원래 면류관은 예수님만이 쓰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당신의 그 면류관을 성도들에게도 씌워 주신 것입니다.

 

요셉의 꿈을 가지고 비전 비전 하지 마십시요 원대한 꿈을 품으라고 청소년들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요 그러한 얘기는 학교에서나 구청 강당에서 듣는 교양 강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복음을 선포하고 구속의 진리를 가르쳐야 할 교회에서까지 궂이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셉과 같이 꿈과 비전을 품기 위해 따로 노력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 꿈 자체가 예수 안에 들어온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총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성도에게 주어진 영광을 지금 요셉의 꿈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존재 자체가 이미 요셉의 꿈을 모두 받은 자들이요 날마다 그 꿈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내게 주어진 약소한 인생과 환경때문에 그런 존재라는 것을 잊고 그 꿈을 누리며 살고 있지 못하다면 요셉의 꿈을 통해 내 자신이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새삼 일깨우라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늘 같이 높이 되는 왕적인 복을 받았습니다.

하늘의 왕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성령 안에서 죄를 다스리고 마귀를 다스리고 세상을 다스리며 하늘의 영광을 누립니다.

 

요셉의 꿈을 누리고 사는 자들은 눈에 보이는 잠간의 부귀영화의 유무에 따라 그 마음이 좌지우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은 요셉의 꿈을 삶속에서 누리면서 살고 계십니까?

 

 기     도 

 

 

 

 

우리는 이미 요셉의 꿈을 모두 받은 자라는 것을 마음에 간직하게 하사

당장 눈에 보이는 환경과 삶에 부화뇌동 하지 않고

우리 존재 자체에게 주어진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3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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