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 제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게 하소서

 

성경말씀 : 여호수아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말씀묵상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난 후 땅 분배가 확정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에 거주하게 되었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땅을 분배받은 지파가 그 땅에 들어갔는데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의 세력이 막강하여 다 쫓아내지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요단강 동쪽의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땅을 얻어 갔지만 서쪽에 있던 므낫세 반지파는 제대로 땅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형제 지파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와서 질문하면서 요구습니다.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이런 질문을 받자 여호수아는 한마디로 답했습니다.

‘너희들의 땅이 좁으면 산지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그러자 두 지파는 대답하기를 그 산지도 넉넉지 못하고 골짜기에 거하는 족속에게는 철병거가 있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큰 민족이요 능력이 있으니 받은 분깃에만 만족하지 말고 산지로 가서 개척하라는 권면을 반복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보통 창의성이나 개척 정신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를 권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얻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척 정신이요 열의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 이런 열정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일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기     도

세상에서 악한 세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와 개척정신을 주소서

먼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