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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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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8. 1. 4. 00:00

<출애굽기 35:20~29> 풍요가 하나님이 주신 식양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35:20~29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말씀묵상

본문의 5절을 보면 ‘너희의 소유중에서’ 헌물을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빚내어 헌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헌물을 요구하는 것이 하나님이 가난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일에 동참시키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나 주지 않나 한번 시험하라면서  빚을 내어서라도 헌금을 하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하니까 체면치레로, 어떤 경우에는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과시욕으로 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감정에 따라 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대표적인 실례입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성도들이 자신들의 전답을 팔아 헌금을 하니까 자신들도 체면치레로 감정을 따라 헌금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헌물은 자원하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소유중에서 최선을 다해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을 재료를 가져오라고 명하실 때 성막의 식양을 보여주신 바를 가지고 그 설계도에 따라 꼭 필요한 것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물건이 많아지면 작은 건물이 커지기도 하고 더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은 설계대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하십니다.

아무리 물건이 많아도 필요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막의 용도가 무엇인가에 따라 재료도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즉 성막의 재료는 하나님의 설계도에 그려진 각 기구의 용도에 따라 정해지는 것입니다.

원래 성막의 설계도상에 없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귀금속이라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용도에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설계도의 치수에 해당하는 것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그 이상의 것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성전을 지어감에 있어서도 하나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성막은  거듭난 사람의 모임입니다.

그렇다면 이 성막의 용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성막 밖에 있는 사람들이 구원으로 초청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성막의 용도입니다.

그렇다면 그 용도에 불필요한 것들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 본질에 상관없는 용도에 쓰려고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가져오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과 상관없는 용도에 너무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양의 가죽이 어디에 필요한지 금이 어디에 필요한지, 조각목이 어디에 필요한지, 또 얼마의 양이 필요한지에 대한  성령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모임이 우리의 교회가 이것이 잘되고 있는 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선포하고 구원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이 부족하고 어 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된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용도가 아닌 것에는 우리의 것이 아무리 풍족함이 있어도 그것을 절제하고 필요없는 듯이 살아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풍족함이 허락되었다고 그것을 다 내 삶에서 모두 사용하려고 하면 주님이 원래 내게 주신 삶의 설계도를 변경해 가며 하나님이 주신 식양에 내 마음대로 가감을 하는 인생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내게 주신 것이 풍족하다 해도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용도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과감히 절제제하고 없는 듯이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5: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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