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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2. 28. 00:00<출애굽기 34:3~9>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34:3~9 |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말씀묵상 |
밤새 돌판을 만든 모세는 아침 일찍이 산을 향해 오릅니다.
그런데 산에는 그 어떤 것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만큼 여호와의 영광이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그 영광을 침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 위에 오른 모세에게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고 하십니다.
"여호와로라" 를 두번 반복하신 것은 강조의 의미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요 나는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직역하면 "스스로 계신 분" 이라는 말이지만 유대인들은 언약과 관계하여 의역으로
"언약의 하나님" 이라고 해석하여 사용했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이신데 "불변하신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언약을 하시면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고 그 언약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언약을 하셨으면 그 사랑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언약을 하셨으면 반드시 그 구원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자비는 우리를 대하는 하나님의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이나 악한 자들도 자비로 대하신다는 것이지요.
자비롭게 대하시면서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거저 주신다는 말입니다.
댓가를 지불하라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 했습니다.
인생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지면 당장 감당할 자는 별로 없습니다.
은혜받은대로 실천할 자가 별로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당장 감당 못한다고 화를 내시면 어느 인생이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인자와 진실을 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지만 거기엔 반드시 진실이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진실이 없다면 심판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자가 없다면 구원을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 두 가지가 하나님께는 다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과 자비, 은혜는 영원토록 베푸시고 악과 과실과 죄를 깨닫는 자는 용서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은총을 구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주시겠다는 언약이십니다.
그러나 회개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반드시 간섭을 하시겠답니다.
그러니 뭡니까?
인자도 확실하지만 진실도 확실하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 땅위에서 완전한 심판이 일어나지 않으니까 저런 인간도 살려 놓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있기는 어디에 있어! 라고들 합니다.
당장 그자리에서 죽여야 하나님의 존재를 믿겠다는 말이지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이 되면 아마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으시고 또 기다리십니다.
마지막 심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다 심판해 버리시면 마지막 심판에 세울 자가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회개치 않는 자는 심판을 하시는데 삼 사대까지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을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에스겔18장 20절에는 아비의 죄로 아들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삼 사대까지 내려 간다는 것은 신앙의 세계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비의 악한 행실을 자식들도 잘 본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은 부모때문에 멸망받을 일은 없는 것입니다.
다 자신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앞에 굴복한 모세의 기도가 참으로 귀합니다.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니 목이 곧은 백성이라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하나님이 심판만 하신다면 다 멸망하고 말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은혜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라는 것은 모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도 믿었지만 심판도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기도를 하길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라고 한 것입니다.
기업이 무엇입니까?
상속자를 말합니다.
여기 상속자는 변하지 않는 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변치않는 복을 주십시오!" 라는 말입니다.
"주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가 아니라 "기업으로 삼으소서!" 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굴복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모세의 믿음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기 도 |
하나님께 철저히 굴복하여 하나님 뜻을 따르는 믿음을 주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3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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