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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1. 19. 00:00<출애굽기 28:15~30 (1)> 가슴의 판결흉패
성경말씀 : 출애굽기 28:15~30 |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말씀묵상 |
15-30절은 판결 흉패 그리고 우림과 둠밈에 관한 말씀입니다.
재료는 에봇과 동일한 것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짜되 가로 세로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반듯한 정사각형 주머니입니다.
여기에 보석을 달되 세 개씩 네 줄로 12개 보석을 달으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라고 합니까? 21절을 보겠습니다.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여기에 12지파의 이름을 새기라 합니다.
지파를 새길 때 장자는 유다지파입니다.
그래서 윗줄부터 유다 잇사갈 스불론(동편진), 르우벤 시므온 갓(남편진),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서편진), 단 아셀 납달리(북편진)입니다. 이렇게 하라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보석으로 이름을 파서 새기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 보석을 구입해 보면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하나에 2억 원이라고 합니다.
14개의 보석이니 28억이고 실 가격과 금 가격을 합치면 30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싼 보석으로 지파의 이름을 새기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는 한 지파 한 지파가 보석처럼 귀하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9:5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내 소유(보물)이 되겠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보물처럼 여기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석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어떻게 아름답고 영광스런 보석이 만들어집니까?
연단입니다.
진주가 만들어지려면 그 연한 조갯살이 몸서리를 치며 액을 분비할 때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단을 받아 영화롭고 아름다운 보석들이 되길 원하십니다. 이것이 그 백성에 두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보석 같은 영화롭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길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어 하나님의 영화로우심과 아름다움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29절을 보면,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영원한 기념을 삼으라 하십니다.
왜 가슴에 붙이라고 할까요?
가슴은 마음을 가리킵니다.
이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열두 지파를 마음에 품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에봇의 견대가 이스라엘을 튼튼히 붙잡아 매고 있었다면 판결흉패 주머니는 이스라엘을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에봇이 미쁘신 하나님을 증거한다면 판결흉패는 사랑의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이스라엘이 보석이 될 때까지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모세에게 성막과 제사장 의복에 관한 규례를 주시고 있을 때 이스라엘은 산 밑에서 우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배역하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40일동안 소식이 없자 저지른 행동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실례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지금 하나님께서는 가슴에 품고 보석이라고 칭하며 존귀한 자들로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두 견대와 판결 흉패는 왜 대제사장이 영화롭고 아름다운 직분인가를 직접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12아들, 12지파를 어깨에 메고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 다리를 놓는 직분이기 때문에 영화롭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하는 직분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영화롭고 아름다운 특별한 옷을 지어 입히게 하셨습니다.
이만큼 이 직분이 영화롭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대제사장이신 주님의 마음을 우리도 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영화롭고 아름다운 존재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어깨와 가슴에 양들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의 양도 있고 잃어버린 양도 있습니다.
그 양들을 주님께 인도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판결을 하는 사람들이 잃기 쉬운 것이 마음입니다.
법에 기초하여 냉랭하게 형식적으로 판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되고 가슴에 품고 한다는 것은 사랑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따스한 가슴으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대제사장의 가슴이 항상 따스해야 하고 12지파를 자식처럼 품고 섬겨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제사장입니다.
우리 가슴에 12지파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가슴이 따스합니까? 하나님의 심장이 있습니까?
기 도 |
대제사장이신 주님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도 품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8: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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