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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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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10. 19. 00:00

<출애굽기 24:4~11> 언약백성이 누릴 영광

 

 성경말씀 : 출애굽기 24:4~11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표들을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초청하셨습니다.

그들이 올라가서 하나님을 뵈니 그 발 아래가 청옥을 편듯했고 하늘같이 청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발 밑에 하늘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표현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 보좌를 두셨다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만국을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의 대표들이 올라가서 알현한 분은 온 우주의 통치자였습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겪어온 이방의 지엽적인 신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그분 앞에서 이스라엘이 식사를 합니다.

하나님을 뵙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셨습니다.

하나님과 연합되고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 존전에 나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응답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그냥 한번 뵙고 끝난 것이 아니라 그분이 나의 편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이 모습이 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체결을 한 뒤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을 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지 아니하였습니다.

“손을 대지 아니하고” 라는 표현이 그 의미입니다.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잔칫상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언약백성이 누리게 될 복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영원토록 기쁨과 복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살짝 열어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은 부분적이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릴 영광은 온 우주의 주인이 베푸시는 풍성한 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영광과 비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며 언약의 백성 된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비한 한 성을 생각하며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아가며 이 사실을 망각합니다.

그래서 전전긍긍하고 살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언약의 백성들이 그까짓 돈좀 없다고, 그까짓 학벌좀 없다고, 그까지 명예좀 없다고 골골거리며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온 우주의 통치자인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셨다는 이 표현을 통하여 다시 한번 우리가 받은 복을 세어보며 언약 백성된 자로서의 정체성을 곤고히 했으면 합니다.

 

 기     도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려고 하지 말고 말씀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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