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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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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8. 26. 00:00

<출애굽기 16:6~12 (1)> 환경에 대한 불평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입니다.

 

 성경말씀 : 출애굽기 16:6~12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간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구가 투영된 하나님만을 알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원하지 않던 환경이 닥치자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뜻을 잘못 판단하여 자신들을 광야로 인도해 낸 것으로 여기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을 들으셨지만 그들을 혼내거나 징계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들을 배부르게 채워주시겠다고 하시며 그 이유를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셨슴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원망을 들으셨더라” 라는 말씀이 4번씩이나 계속하여 사용합니다. (7,8,9, ,12절)

이 말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모세와 아론을 향한 원망이 사실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표면적으로는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을 직접 원망하지 않았으니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는 대상은 모세와 아론이 아니라 나에 대해 하고 있음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마음을 돌이킵니다.

10절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아론이 말하매 이스라엘이 광야를 바라보았다고 성경이 말합니다.

여기서 ‘바라보다’ 라는 표현의 원문상의 뜻은 가던 방향에서 돌이켜서 본다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은 거듭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론으로을부터 듣고는 그 마음을 돌이킨 것입니다.

자신들이 원망하고 있는 대상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바라본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광야입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고 믿고 있던 그 광야를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척박한 광야로 나아가게 하는 것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았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가운데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며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영광을 보기전 즉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기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름가운데서 먼저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돌이키게 되면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에서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하여 직접 원망하고 불평하지는 않지만 주어진 환경에 짜증을 내고 불평하는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주어진 환경을 탓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 환경도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그것이 나에게 대해 원망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음성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지금 주어진 환경이 비록 척박할지라도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     도 

내게 주어진 환경이 고되고 힘들더라도 짜증내거나 불평하지 말고

광야를 바라볼 수 있는 깨달음을 주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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