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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8. 2. 00:00

<출애굽기 13:3~10> 무교절의 재강조

 

 성경말씀 : 출애굽기 13:3~10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4  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6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7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8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  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말씀묵상

정말 하나님께서는 같은 얘기를 계속하고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았다구요 알았다니까요! 하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을지도 모르겟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항의할 정도로 무교절을 재차 강조하십니다.

이것은 인간이 의에 대해서는 망각의 존재임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귀에 따갑게 얘기해야 들을까 말까 한 존재가 우리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것은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누룩없는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정결한 한 백성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해방되자 마자 무교절을 강조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옛날과 같은 삶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입니다.


유교병은 애굽에서의 삶을 말합니다. 애굽에서의 모든 삶은 누룩이 범벅이 되어 살아온 인생입니다.

그 누룩들을 온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을 향하여 순수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누룩은 하나님 이외에 삶을 영위하게 하는 모든 요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누룩이 있는 애굽으로 돌아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해보면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바로보다 더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애굽으로부터의 자유가 죄로부터의 자유이지 방종의 자유가 아니란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의 마음에 애굽에 대한 향수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모든 누룩을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애굽에서의 삶을 되돌아 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늘 새롭게 하는 것은 구원받은 자의 책임과 의무입니다.

무론 우리가 완전히 누룩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안에 부패한 요소가 늘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롭게 해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이것이 행해지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그래서 부흥의 역사에는 언제나 지극히 작은 죄라도 회개하며 청산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지극히 작은 누룩을 제거하지 않으면 애굽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은 생활의 습관이 우리를 하나님과 멀리 떨어지게 만듭니다.

누룩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그것이 전체를 변짏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 (아2:15)


영국과 미국에서 영적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을 때 영화관에 가는 것조차도 경건생활에 방해가 된다하여 가지 않았던 적이 잇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그들이 그렇게 했던 것은 그런 취미생활이나 몸에 배인 습관조차도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요 누룩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별 생각없이 하는 행동과 습관들이 우리의 심령을 애굽으로 항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기     도 

우리 일상의 지극히 작은 누룩들을 제거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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