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qtman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Rss feed Tistory
구약 QT/창세기 2017. 5. 24. 00:00

<창세기 49:25~26> 복 받은 자의 여유

 

 성경말씀 : 창세기 49:25~26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말씀묵상

야곱은 끊임없이 쏘아대는 적들의 화살 가운데서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의 결국을,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요셉이 받을 복을 확정적으로 인쳐 주십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끝이 없는 풍성한 복이 요셉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 끝 없는 복을 시각적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 영원한 산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산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산 봉우리가 끝이 없이 많다는 것을 말합니다.

금강산 같이 큰 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그보다 더 큰 산이라 할지라도 그 봉우리 수는 셀 수 있는 숫자입니다.  끝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산은 얼마나 큰지 봉우리 수를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는 영원한 산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영원한 산에 비유하셨을까요?

왠만큼 봉우리가 많은 큰 산이라면 골짜기도 깊고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사람이 들어가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

수 많은 사람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냇가도 있고 폭포도 있고 수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습니다.


바로 요셉이 받을 복이 이렇게 넉넉함과 풍성함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사물을 다 품고도 남을 수 있는 여유있는  그런 풍성함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왠만한 일에 성질내거나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조바심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습니다.

누가 때려도 허허거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왠만한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모든 환경과 상황을 품을 수 있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세상을 품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나 혼자, 내 가족만을 위한 복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해 주어진 복입니다.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나에게 주어진 복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품 안에서 세상이 생명과 쉼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직업을 통해 거대한 산이 주는 넉넉함과 푸근함을 그들에게 안겨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많이 갖고 있느냐  적게 갖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가 받은 구원이 영원한 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보지 못할 뿐입니다. 

부자가 가난한 자에게 와서  쉼을 얻으며 건강한 자가 장애인의 품안에서 쉼을 얻고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들이 저 이름없는 산골 농부의 품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가 그런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축복의 예언을 했던 수 천년 전의 그 순간에 이미 그 복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기     도 

우리의 삶이 모든 것을 품고 남을 정도의 여유와 풍성함이 있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9:27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