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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5. 19. 00:00<창세기 49:19> 우리의 삶은 전투입니다
성경말씀 : 창세기 49:19 |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말씀묵상 |
시작은 별 볼일 없었으나 갈수록 탁월함이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갓 지파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요.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갓은 처음엔 군대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적의 공격을 받고 밀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도리어 밀리고 있는 상황을 역전시켜 그 적들을 반격하고 몰아 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갓 지파의 행적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요단 동편에 머물렀을때 목초지가 많은 요단 동편의 땅을 보고는 그 땅을 자신들의 분깃으로 달라고 모세에게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에 가축 기르기에 좋은 땅이 있는데 구태여 요단을 건너가 가나안의 원주민과 힘들게 싸울 필요가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사단의 추격을 받고 그들의 신앙이 휘청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갓 지파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지파들까지도 요단을 건너 가나안 본토로 진군해 가는 것을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모세가 강하게 갓지파를 향해 질책합니다.
그 질책에 그들은 회개하고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요단을 건너 가나안 족속을 멸하고 다른 지파들이 모두 땅을 분배 받기 전까지는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하지 않겠노라고 약속합니다.
그 약속대로 그들은 요단을 건너 용맹스럽게 가나안 족속과 싸웁니다.
갓은 모든 지파들이 그들의 몫을 소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땅을 얻기 위하여 다른 지파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 늘 선봉에 서서 싸웠습니다.
사단으로부터 공격 받아 자신들만 편히 살아 보겠다는 상황을 역전시켜 가장 용감히 사단의 세력을 추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갓 지파를 향하여 이렇게 예언합니다.
“갓을 광대케 하시는 자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자자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두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신33:20~21)
갓 지파는 회복된 승리로 인해 광대케 될 것이며 또한 원수의 팔과 정수리를 찢을 정도로 용맹스러울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백성의 두령들과 함께 와서” 의 원어상 의미는 “백성의 두령들이 그에게로 나아오고” 입니다.
다른 지파의 두령들이 갓 지파에게 나아온다는 것은 갓지파가 선봉이 되어 여호와의 공의, 즉 가나안 전쟁을 행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갓은 자신의 용맹함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 기업을 위해 싸웠을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지파들을 위해 좋은 땅의 나머지를 얻으려고 싸운 것입니다.
또한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은 이후 그 땅이 이스라엘의 최전방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외부의 많은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다른 지파들을 보호하여 이스라엘의 방패막이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있는 이방족속들은 대부분 호전적인 민족들이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갓지파는 최전방에서 많은 전투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삶이 되었습니다. 갓이란 이름에 담겨 있는 ‘추격하다’ 란 의미가 갓 지파의 인생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지금 용맹스럽게 전투하는 갓 지파의 삶이 복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비록 그들이 초기에는 자기만 생각하여 가나안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편안히 살려고 했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회개하고 가장 용맹스런 지파가 되어 적들을 추격하고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요단을 건너서 싸우지 않고도 살 수 있는 편안한 길을 택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족속과 치열한 전투할 것을 명합니다.
전투없이 편안히 살려고 하는 곳에서 벗어나라고 질책하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우리의 삶을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한 삶이 우리 신자에게 내려진 예언이요 복입니다.
갓에게 주어진 예언은 지상의 교회가 늘 전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적전투장입니다.
어둠의 악한 세력들은 의에 진리를 부수기 위하여 늘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빛과 진리로 이들과 싸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전투가 사라진다면 죽은 신앙입니다.
죽은 교회입니다.
갓지파에 대한 예언은 신자의 삶의 자세가 얼마나 용맹스럽고 치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삶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우리는 가축을 기르기에 좋은 요단 동편의 땅을 우리의 분깃으로 삼고 싶어 합니다.
여기서 머물려고 합니다.
그러하다 보니 요단 건너에 있는 가나안 족속이 우리가 끝까지 추격해서 진멸시켜야 적으로 인식되지가 않습니다.
그러한 전투는 가나안 본토에 들어갈 살아갈 다른 지파에게나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영적전투는 바울과 같이 신앙세계의 깊은 경지에 들어간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삶은 위대한 성직자나 추구해야 삶이라고 간주해버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동일한 영적군사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지금도 영적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믿음의 전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구경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선교지만 최전방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 어디나 사단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영적인 최전방입니다.
지금 주님께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그곳에서 머뭇거리며 싸우지 않으려고 하는지 질책하고 계십니다.
당신을 하늘의 영적군사로 부르고 계십니다.
기 도 |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영적전투장임을 늘 기억하게 하사
용맹스러운 십자가의 군병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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