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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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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5. 16. 00:00

<창세기 49:13> 가치중립적인 영역에서의 성경적 세계관 세우기

 

 성경말씀 : 창세기 49:13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말씀묵상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그곳은 배매는 해변이라 그 지경이 시돈까지리로다“


스블론에 대한 야곱의 예언을 보면 거처하는 장소만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땅의 특징을 통해 야곱은 스블론이 받을 복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블론이 거할 땅은 해변인데 배를 매는 해변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역항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야곱은 성령의 감동으로 스불론이 상업을 하고 살 것을 예언합니다.

그런데 “시돈까지”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국내는 물론 국외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니까 장사도 작은 장사가 아니라 이방 나라 시돈까지 무역하고 보따리가 아니라 배 타고 장사하는 큰 무역입니다.

역사에서 볼 때 스불론은 이 무역을 통해서 큰 부요를 창출하였습니다.


스블론 지파에게 주신 축복은 이방인을 상대로 하는 대외 무역을 통해서 부를 창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방인을 상대로 장사 하여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그 열매로 부를 창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모르는 이방의 세계에 이 복음을 열심히 팔라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그들을 사라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들인 그 영혼들이 우리의 열매요 우리의 부요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신자의 당연한 의무요 권리입니다.

너무 좋은 것을 공짜로 받았는데 다른 사람한테 그것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도둑입니다.

사람이 너무 좋은 것을 보거나 취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정상입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자세는 우리의 일상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지경이 시돈에까지 이르렀다” 는 것은 스불론 지파의 땅이 이스라엘 북족 경계 특히 이방과의 경계 지역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바다나 시돈은 이방의 영역을 말합니다.

즉 이들은 경계지역에서 이방과의 창구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이방과 담을 쌓을 수는 없엇습니다.

서로가 들어오고 나가며 교제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룰이 따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악이 될 것을 들여오면 안됩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 나가지 말아야 할 것들을 내보내면 안됩니다.

바로 스블론 지파가 최전방에서 그 창구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조명을 통해 세상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성도가 받아들일 것과 그렇지 않을 것을 분별하는 것을 기독교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교회 안에서의 생활에 국한시키려는 경향들이 강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신자인데 교회 밖에만 나가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의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불신자로 변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은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과는 다른 의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역에서 신자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기독교 세계관 즉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학문, 문화... 등 모든 영역을 성경으로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생각할게 없습니다.

TV시청, 자녀교육, 재태크, 취미생활,..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들 특별히 윤리적인 잣대를 가지고 보기에는 어정쩡한 가치중립적인 것들에서 성경적인 조명과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가치중립적인 것으로부터 우리의 신앙을 좀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바로 우리 신자의 창구와 같은 곳, 스블론 지파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기     도 

구원을 받은 자로서 복음에 대한 열정을 주시고

내 주위의 모든 이방인에게 이 복음을 전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가치중립적인 것에서부터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혜안을 주시고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이런 기독교 세계관을 올바로 정립하고 가르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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