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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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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9. 16. 00:14

<창세기 4:1~7 ①> 삶으로 드리는 예배

 

 

 성경말씀 : 창세기 4:1~7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아멘)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아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의 관한 것입니다.

두 사람이 같이 제사를 드렸는데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흔히들 아벨의 제사 제물엔 피가 있었고 가인의 제사 제물엔 피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제사의 의미 안에는 반드시 그리스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제사의 대부분은 짐승을 죽인 피로써 드립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가 있고 그 의미 안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것을 볼때 가인과 아벨의 제물이 열납의 조건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생각하기 위해 신약의 요한일서 3장 12절 말씀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속하여', '악하고', '의로움이라' 는 말의 원어적 표현은 미완료 시제입니다.

영어로 한다면 현재완료와 비슷한 개념의 시제입니다.

그러므로 가인은 이미 그 전부터 악한 자에 속해 계속 악행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고 아벨은 이미 그전부터 계속해서 의로운 삶을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시고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즉 아벨은 그 사람 자체를 받으시고 가인은 그 사람 자체를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벨은 그  삶이 의로웠기에 제사가 열납된 것이고 가인은 그의 삶이 악했기에 그 제사가 열납되지 않은 것입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가운데 드리는 제사를 받지 아니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제사드리는 자의 삶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주일마다 예배에는 참석하지만 예배 드리는 우리의 삶과 마음의 상태는 여전히 주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공예배에 정성을 다해 드린다해도 우리의 삶이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 가고 있지 않다면 우리의 예배는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6일을 예배자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몸이 우리의 삶이 제물이 되어 날마다 주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제물은 죽는 것입니다.

번제단 위에서 우리의 정과 욕심을 불태워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기     도 

우리가 모든 공예배에 열심히 참석할뿐 아니라

우리의 삶이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삶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날마다 날마다 산 제물로 드리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4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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