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qtman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Rss feed Tistory
구약 QT/창세기 2017. 2. 14. 00:00

<창세기 35:1~5 ①> 이방 신상을 버리라

 

 

 성경말씀 : 창세기 35:1~5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벧엘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야곱 가족 전체가 들리도록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야곱 한 사람에게만 하셨습니다.

지금 영적으로 깨어나야 할 대상은 야곱뿐 아니라 그의 가족 전체로서 집단적이었지만 이들을 깨우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야곱 한 사람을  부르시는 부르심과 각성에의 촉구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수의 움직임에 유의하나 하나님은 소수를 하나님 편에 서게 하심으로써 당신의 일읋 하십니다.

그런데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가정이나 신앙공동체에서 영적부흥을 맞이하는 길은 많은 사람이 함께 해야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방법을 찾아 다니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한 사람을 당신 앞에 세우심으로써 위대한영적 각성과 부흥의 새벽을 여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변화되면 가정이 변화되고 공동체가 변화됩니다.

당신은 그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야곱은 그의 가족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벧엘로 올라갈 것을 명합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야곱이 가족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1절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닙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후에는 하나님이 일일이 알려 주시지 않아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첫째 요구가 가지고 있는 이방 신상을 모두 버리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그것들을 수중에 넣고 있으면서도 죄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후에는 그것이 잘못인줄 스스로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방 신상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다른 신을 섬기는 돌부처 같은 개념의 신상들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이 라반에게서 도망 나올때 그의 아내 라헬이 아버지 라반의 작은 신상 드라빔을 훔쳐 나옵니다.

그런데 라반은 야곱을 추격해 와서는 잃어버린 드라빔을 눈에 불을 켜고 찾습니다.

그것이 일반적인  신상이 아니라 일종의 상속문서였기 때문이엇습니다.

그 당시의 중 근동 사회에서는 재산권을 표기하는 중요한 문서를 인장을 새겨 넣은 신상 모습의 물건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라헬이 그 상속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드라빔을 훔쳐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라반이 그것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던 것입니다.

라헬은 밧단아람을 떠나면서도 나중에 아비가 죽으면 형제들 사이에서 발생할 상속권 문제에 대비해 드라빔을 훔쳐 나올 만큼 야곱 못지않은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라헬이 자신의 일생을 맡길 만큼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라헬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생을 책임져줄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상속문서인 드라빔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방 신상의 의미입니다.

풍요로운 자신의 인생을 위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고 믿는 것입니다.

 

세겜에 들어와서도 자신들에게 부와 행복을 갖다줄 것 같은 그런 종류의 이방 신상들을 지니고 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란 분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현실의 삶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라 여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니고 있던 이방신상들은 더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보증해 주는 징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벧엘로 올라가려면 그것들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고 의지했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일생을 책임져 주시고 행복을 주실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입술의 고백과는 달리 세상의 돈과 학벌과 좋은 직장 그리고 권력이 우리의 일생을 풍요롭게 해 준다고 믿고 그것들을 의지하며 추구하고 살아갑니다.

그 이방 신상들을 모두 내려 놓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일생의 주인이시요 믿고 의지할 분이라는 고백이 입에서만이 아닌 우리의 삶에 녹아져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     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수 있는 것이 오직 주님 한 분뿐임을 믿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35:1~5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