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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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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17. 1. 4. 00:00

<창세기 26:26~33> 신앙은 현실을 무시하지 않는다.

 

 성경말씀 : 창세기 26:26~33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말씀묵상

 

기독교인들이 현실의 생활에서 근심 걱정을 하며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는 신앙생활을 형이상학적인면으로만 국한 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과 현실생활을 따로 따로  생각합니다.

신앙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돌이켜 말씀을 붙들고 예배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놀라운 영적 체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그것이 현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 해 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을 입고 있기에 주일에 아무리 영광스러운 예배을 드리고 왔다고 하더라도 주일 저녁부터 아이가 아프고 월요일에 나갈 직장이 없다면 우리의 마음에 만족과 기쁨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삭이 르호봇을 떠나 브엘세바에 와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기쁨으로 예배르 드리며 말씀이 회복 되었지만 아직 현실의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삭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근 가운데 물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과 가축 떼를 위해 마르지 않는 우물을 파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32절을 보십시요 그의 종들은 우물을 얻었다고 이삭에게 보고 합니다.

이삭이 위험을 감내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말씀을 붙든 결과를 지금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육신에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들도 해결되는구나” 리고 이삭의 마음에 말 할 수 없는 기쁨이 넘쳐 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뿐 아닙니다.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고 내어 쫓았던 그랄의 왕 아비멜렉과 군대장관이 찾아 와서 화친을 요청합니다. 지난 날의 잘못을 용서 구합니다.

지금 이삭이 잇는 곳은 그랄 땅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일부러 찾아 온 것입니다.

그들의 입에서 이삭을 향해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럼 고백이 나온 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에 경외감을 주신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결코 힘이 약한 자들을 칭송하지 않습니다.

이삭이 이리 저리 쫓김을 당할때 그들은 조소하고 우롱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삭을 경멸하고 업신여겼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삭의 마음엔 커다란 상처가 남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의 마음에 평안이 없어지고 그랄 땅 안에 크고 작은 문제 거리들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불현듯 자신들이 이삭에게 한 행동들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아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의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었습니다.

 

이제 이삭의 마음을 짓눌렀던 모든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실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 주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선 필요한 것은 물이었지만 그것을 먼저 주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예배의 회복이 일어난 후 그것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긴박하게 필요하지 않았던 그랄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하나님께서 유익하게 마무리 해 주셧습니다.

 

주님게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 신앙은 결코 현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기     도 

 

 

 

주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6:3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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