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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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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11. 8. 00:00

<창세기 19:12~14> 삶으로 설교하는 복음의 증인

 

 성경말씀 : 창세기 19:12~14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말씀묵상

말의 진정한 권위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의 평상시 행동으로부터 나옵니다.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의 말을 우리는 존중하지 않습니다.

설교는 유창하게 잘 하지는 못하는데 참 은혜가 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상시 그 분의 삶이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그 설교는 듣고 보는 자들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유창한 설교를 한다 해도 설교자의 삶이 그 설교를 뒷받침 하지 않으면 청중들의 삶에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롯이 그렇습니다. 소돔이 멸망 당한다는 것을 그는 가족에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의 사위들이 그 얘기를 농담으로 여겼더라고 했습니다.

롯의 말에 전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돔의 심판과 멸망에 관한한 그의 말에는 권위가 없었습니다.

사위들이 볼때 심판에 관한 롯의 말은 평상시 그의 말과 행동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롯이 평소에 소돔의 죄악에 대해 개탄하며 그 성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면 사위들은 일단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 들였을 것입니다.

사위들이 롯의 말을 수용하여 떠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그 다음의 문제였습니다.

 

 롯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의 일상의 삶에서 이 세상의 쾌락과 만족이 아닌 하나님 백성들의 행복과 만족,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축구하며 그것을 전하며 살았어야 했는데 오히려 소돔의 신기루같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롯에게 있어서 자신이 좋아서 들어 온 그 땅에 대해 어떻게 쓴소리를 할 수 있겠으며 심판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자신은 이곳의 쾌락과 복이 너무 좋은데 어떻게 영원한 세계에 대한 복을 얘기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이 세상의 허망함과 죄악상을 고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세상의 죄악때문에 탄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 세상이 주는 저 화려함들이 허망한 신기루임을 알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잠시 후면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사실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늘 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평소 내 삶과 말을 통해 복음의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기     도 

 

우리의 삶이 설교가 되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1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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