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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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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9. 4. 00:00

<창세기 1:14~19>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성경말씀 : 창세기 1:14~19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창조 네째날 궁창에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과정에 관한 내용입니다.

14절의 내용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구분이 생기는 역법은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의해 생성된 것입니다.

인간을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달과 별들을 만드실때 아무렇게나 만드신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작용하는 적당한 힘들을 통해 하나님이 정해준 궤도 안에서만 동작되도록 명령하심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대한 측정 기준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역법을 통해 인간으로 하여금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신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

 

사람들은 연말 연시가 되면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12월 31일이나 1월1일이나 따지고 보면 해가 여전히 동에서 떠서 서로 지는 특별히 다를 것이 없는 그날이 그날입니다.

그런데 한 해의 마침과 한 해의 시작이라는 의미 부여를 함으로써 똑갘은 날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시간이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의 구분점들로 인해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구분점들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이 유한함을 알게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도록 종용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90:12)”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지 하였습니다.

뒤돌아 볼 틈도 없이 분주하고 번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세의 간구가 메아리쳐 들려옵니다.

 

 기     도 

주여! 우리에게 날 계수함을 가르치소서

시간시간마다 날날마다 달달마다 연연마다 우리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어진 짧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주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1장 20~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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