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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11. 12. 00:00<창세기 20:8~18> 하나님의 선
성경말씀 : 창세기 20:8~18 |
8 아비멜렉이 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종들을 불러 그 모든 일을 말하여 들려 주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기에 네가 나와 내 나라가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하지 아니한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이끌어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보기에 좋은 대로 거주하라 하고
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가리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해결되었느니라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말씀묵상 |
아브라함이 거짓으로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안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불러 책망하면서 또한 그를 후대해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을 끝 마친 후에 아비멜렉은 사라에게 네 일이 다 해결되었느니라 고 얘기합니다.
아브라함의 거짓으로 인해서 일어 난 부정적인 일들이 이제는 좋게, 선하게 다 마무리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비록 사람의 실수로 인한 문제가 있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선하게 바꾸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홀로 이루어 놓으신 일들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사라의 자격이나 노력이나 열심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온전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인가는 계속하여 불가능하고 추악한 모습만 보이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언역을 따라 부지런히 ‘선’을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선’ 이라는 말은 구약에서 찾으면 최초로 창세기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좋았더라’ 의 히브리어는 선하다는 말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이처럼 ‘선’은 창조에 관한 단어입니다.
신약적으로 표현한다면 선은 새 창조, 즉 하나님 나라 완성에 관한 단어입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도덕이나 윤리나 자격이 개입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획과 목적과 그 분의 열심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곧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선이라는 것입니댜.
시편의 말씀을 보십시요 (시 135 : 3-4, 8-12)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3절을 보시면 여호와는 선하시며 이름이 아름다우신 분이라는 찬양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선하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보십시요.
이스라엘을 위해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시고 많은 나라들을 치시고 많은 왕들을 죽이셨으며 그들의 땅을 빼앗아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비멜렉을 징계하시고 그의 땅과 재산을 빼앗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 바로 ‘선’ 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때 어떻게 그것을 선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런 하나님을 선하고 인자한 하나님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선이라 정의 하기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 확실한 개념을 붙들고 있어야 성경을 읽으면서 (특히 구약) 의문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는 것은 아브라함과 같이 실수해도 괞찮다는 것이 아닙니다.
언약백성은 이렇게 실수해도 보살펴 주실 정도로 너희를 챙기는데 왜 두려워하여 거짓말을 하는 비열한 행동을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같이 두려워하거나 거짓말 하며 세상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호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아비멜렉은 매우 인격적인 사람입니다.
인자한 사람입니다.
그에 비하면 아브라함은 정말 치졸한 인간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심려를 끼치고 아비메렉으로부터 책망과 권면를 받습니다.
꺼꾸로 되었습니다.
언약의 백성이 이방인을 권면해야 할터인데 오히려 불신자가 신자를 권면하고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치졸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정도로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자리에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온전히 부인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갈때 세상이 우리를 책망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 도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인식함으로
세상에게 책망받지 않는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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