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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9. 17. 00:00

<출애굽기 20:13>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

 

 성경말씀 : 출애굽기 20:13

13  살인하지 말라 

 

 말씀묵상

사람은 본성적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형상화 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바르게 형상화하는 유일한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떤 형상으로 찾는 방법은 단 하나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 땅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모습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곧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일입니다.


6계명은 하나님 형상에 대한 존엄을 메시지화 한 말씀입니다.

궁극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형상을 입은 사람도 존귀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항상 계명은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6계명도 사람을 존귀히 여기라는 것이 중심 주제인데 적어도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극한 상황에까지는 가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이 명령을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계명의 표면적인 성격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말씀을 순종했다고 착각하며 지날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사람을 죽인 일이 없으니 살인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율법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나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남을 미워하고 욕지거리를 해도 살인죄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을 미워하는 마음에는 이미 사람가운데 있는 하나님 형상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 적극적인 의미에서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사랑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외관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외모나 건강, 재물, 학벌, 인종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사람을 차별하고 은근히 무시합니다.

서구인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인종을 차별하여 역사가운데 저지른 죄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은 결코 자신들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도 그러한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지 못한다면 영원히 하나님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을 대할 때 세상의 조건을 가지고 대하게 될 때 우리 안의 하나님 형상도 파괴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나를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을 본다면 함부로 미워하고 욕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싫은 사람을 어찌 우리의 의지로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 안에 하나님 형상을 보지 못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둑 눈에는 도둑만이 보인다고 자신 안에 하나님 형상을 많이 회복한 사람일수록 다른 이에게서도 하나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세상의 조건에 따라 주위에 사람들이 사랑스럽지 않다면 내 안에 하나님 형상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볼 일입니다.

 

 기     도 

내 이웃에게서 하나님 형상을 발견케 하사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귀히 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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