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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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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출애굽기 2017. 7. 21. 00:00

<출애굽기 12:15~20 (1)> 무교절을 지키는 이유

 

 성경말씀 : 출애굽기 12:15~20

15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가 되리니

      너희는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18  첫째 달 그 달 열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9  이레 동안은 누룩이 너희 집에서 발견되지 아니하도록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니 

20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말씀묵상

우리가 12장 1-14절을 통하여 유월절 규례는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뒤를 따르는 후속조치를 잘 순종해야만 온전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는 구원이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공로를 믿는 동시에 그에 따른 후속 조치의 삶이 함께 해야만 온전한 구원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유월절 규례의 후속 조치들중에서도 특별히 무교병을 먹으라는 특정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 하십니다.

그것도 하루가 아닌 유월절 밤부터 시작하여 7일동안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른 바 무교절에 대한 것으로서 오늘 본문의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게 유월절 규례의 내용중 특정한 것을 반복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는 것은 무교병을 먹는 것이 구원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월절은 장자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양과 염소를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정월 14일 저녁을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이고 무교절은 그 시각으로부터 7일간 무교병을 먹는 절기로서  엄밀하게 말하면 다른 절기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이 두 절기를 분리시키지 않고 함께 혼용하여 부릅니다.

이것은 두 절기가 시간적으로도 겹치고 그 의미가 연결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월절과 무교절을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은 구원의 영역이 유월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교절까지 가야 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경험한 사람은 이제 무교절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무교절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까?

오늘 본문에서 그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잘 보시면 애굽을 떠나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군대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군대로 삼기 위해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교절을 지켜야 할 이유라고 말씀하십니다.


군대가 무엇을 위한 집단입니까?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집단입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집단입니다.

어떤 전쟁에서의 승리입니까?  

애굽을 떠나오는 것을 위한 전쟁입니다.

아니 더 깊이 이해를 하자면 이제는 애굽으로 돌아가지 않는 전쟁을 해야만 합니다.

더 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수 많은 전투를 벌어야 할 전쟁을 목전에 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기를 절제하며 고된 훈련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군대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지녀야 할 군대로서의 특성을 한 마디로 말하면  고난입니다.

결국 발효되지 않아 맛없는 떡 무교병을 먹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군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지녀야 할 고난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교병을 고난의 떡이라고 말합니다.

“… 칠일 동안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아울러 먹으라 …” (신16:3)

결국 무교절을 지키는 것은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 영적전투이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전투를 위해서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발효되지 않아 맛이 없는 고난의 삶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교병을 먹는 기간을 7일을 주신 것은 7의 의미가 온전하고 완전한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무교병을 먹어야 하는 삶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생에 걸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명의 삶이기에 우리는 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유월절을 경험하였다면 반드시 무교절을 지켜야 온전한 구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2:21)

 

 기     도 

주님의 피 공로를 통해 구원받은 자로서 이제는 무교병을 먹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출애굽기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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