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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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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창세기 2022. 11. 14. 00:00

<창세기 21:8~21> 이스마엘을 내쫓으라

 

 성경말씀 : 창세기 21:8~21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말씀묵상

이삭이 태어나자 이스마엘은 자신이 약속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삭을 조롱하고 괴롭힙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쫓겨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불쌍하고 안된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볼때는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의 역사와 사건들은 모두가 영적인 원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한 시청각교재라고 했습니다.

즉 서자를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일반적인 뜻이 아니라 언약공동체로 상징되는 아브라함의 가정에서의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약속의 후손으로 인정하여 하나님의 뜻과 통치를 인정했더라면 그도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통치에 들어오기를 거부했습니다.

이스마엘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치 않은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 아브라함의 집에서 내쫓김을 당하도록 자초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언약 백성이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것은 영적으로 가르쳐 주는 원리가 있습니다.

 

갈4:21-31절에서 바울을 이스마엘과  이삭을 율법과 복음으로 설명합니다.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은 인간이 자기 가능성을 부인하지 못한 채 내어놓은 인간측의 산물 즉, 옛 언약에 속한 율법을 상징하는 것이고

이삭은 인간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상태에서 주어지는 은혜의 산물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난 자들은 자기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거나 세상의 힘과 지혜를 추구하고 쌓아서 행복과 구원에 도달하려 하는 모든 육의 시도와 그 산물들을 다 쫓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은 경수가 끊기고 단산의 상태이며 이미 죽은 자와 방불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그분의 능력이 임하여 혼돈과 공허 속에서 새 창조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떠난 죄인인 인간은 자신의 가능성과 노력에 근거하여 참 행복과 만족에 이르려 애를 씁니다.

그게 이스마엘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불가능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구원의 자녀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이삭입니다.      

 

이스마엘이 18살의 청소년이고 이삭이 5살의 어린아이 같으니 이삭은 이스마엘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스마엘은 이삭을 괴롭힙니다.

 

구원받은  성도 안에는 이스마엘과 이삭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힘과 인간의 가능성을 가지고 내가 주인으로 살아가려는 태도가 옛사람 이스마엘이 존재합니다.

내 안의 이스마엘은 그 세력을 과시하며 은혜의 산물인 이삭을 공격합니다.

그때 우리는 나의 힘으로 세상의 행복을 쟁취하려는 옛사람 이스마엘을 자꾸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속에서 하나님의 주되심을 온전히 인정 못하게 하는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하나님은 명령하고 계십니다.

 

 기     도 

 

주님이라고 입술로만 고백하는데 머무르지 않게 하사

우리의 삶이 주님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말씀 : 창세기 2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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