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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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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전도서/이사야 2018. 8. 17.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형통과 곤고를 병행하게 하시는 하나님

 

 성경말씀 : 전도서 7:13~14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말씀묵상

전도자는 우리의 현실을 보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구부러진 것 같이 느껴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똑바로 하겠느냐, 아무도 그럴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굽게 하셨으니 아무도 똑바르게 할 수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무언가 왜곡되고 비틀린 현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 두 가지 일, 형통과 곤고는 교차적으로, 마치 사인곡선을 그리듯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평생 형통한 날만 계속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솔로몬 같은 사람은 형통한 날만 있었던 것 같지만 인생 말년에는 탄식을 했습니다.

평생 곤고한 날만 계속되는 사람도 없습니다.

가장 고난을 많이 받은 욥도 곤고한 날이 많았지만 형통한 날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우리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시면 그 상황에 맞게 기뻐하거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야고보서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우리의 지난 1년 동안에도 형통함이 있었고 곤고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 야고보서 기자의 말대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또한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하나님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신 이유는 사람이 장래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현실을 통해서 우리의 한계를 느끼고 하나님께 우리의 장래를 더욱 더 의뢰하며 한 해를 보내야 합니다.

또 새해에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     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형통한 날을 주셨고 곤고함을 허락하셨습니다.

찬송하고 기도하며,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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