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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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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시편/잠언 2018. 8. 12. 00:00

오늘의 영혼을 위한 양식 : 고통 받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성경말씀 : 시편 69: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말씀묵상

내 잘못이 아닌 일로 억울하게 징계를 받거나 아예 직장에서 해고를 당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막상 해고를 당하면 자존심은 구겨지고, 당장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그럴 때 믿지 않는 사람들 같으면 술이나 퍼 마시면서 울분을 토하겠지만 그리스도인들로서는 그럴 수도 없고, 그래봐야 별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때 누군가 옆에서 기도하라고 해도 화가 납니다.


만약 당신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조용히 시편 69편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를 따라 해 보십시오.

“내가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2절),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고”(4절)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다윗의 기도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보면 조금은 마음이 풀릴 것입니다.

‘아, 나 혼자만 이런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나님은 이런 기도도 들어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다보면 그래도 기도할 수 있는 처지가 다행스럽고, 이런 투정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고맙게 느껴질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다고 당장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문제 때문에 하나님과 훨씬 더 가까워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당장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가 당장 수긍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면서 우리의 영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은 고통당하는 자녀들의 호소를 들으십니다.

다윗의 기도를 들으신 것처럼 저의 고민에 응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 이 글은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방선기 목사님의 글을 편집·인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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