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QT와 함께 하는 Everyday QTDay

느부갓네살 왕 2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궁궐 수업을 마치고 보직을 받아 궁궐에서 업무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 않았을 때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어느 날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는 그 꿈의 내용과 해몽까지 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신하들에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모든 신하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 때 다니엘의 앞을 왕의 장관 아리옥이 지나갔는데 다니엘이 질문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자초지종을 아리옥 장관을 통해 들은 다니엘은 자신에게 시간을 주면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해석을 보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자신이 있었기에 다니엘은 아리옥을 붙들고 질문했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자기 신하를 모두 죽일 심산은 아니었고 일벌백계를 하려고 했다고 추론한다면 정치적 희생양을 다니엘이 자처한 것입니다.

만약 다니엘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그가 가장 먼저 처형되거나 다니엘만 처형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힘든 문제를 가지고 다니엘은 집으로 가서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와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17-19절).

결국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다니엘은 자신과 친구들뿐만 아니라 바벨론 궁궐의 모든 신하들의 목숨을 구해내었습니다.

세상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십시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질문하여 세상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알아내십시오.

그래서 그 문제를 믿음의 동지들과 함께 풀어낼 고민을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놀라운 응답을 해주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